반응형 전체 글742 황희찬의 스승 나겔스만 감독, 토트넘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 부임 확정 무리뉴 감독이 해임되고 토트넘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던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스카이 독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5년 계약을 제시하고 €25m의 파격적인 위약금을 지불했습니다. 보통 유럽 클럽들이 감독에게 2+1의 계약 기간을 요구하는 반면 5년 계약은 파격적인 대우입니다. 그만큼 나겔스만 감독이 유럽 축구계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죠. 올해 33살의 나겔스만 감독은 2011년 호펜하임 유소년 팀 감독으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 호펜하임 1군 감독에 올라 프로감독 데뷔 시즌에서 독일축구협회 선정 '2016 올.. 2021. 4. 27. 맨시티 카일 워커, "인종차별 멈춰!" 지난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고 맨시티가 우승해 카라바오컵 4연패를 달성했다. 축제의 무대에 불청객이 끼어들었다. 바로 맨시티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 메시지였다. 맨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받은 인종차별적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공유했다. 카일 워커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when is this going to stop?!"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시작전 인종차별 반대 운동으로 한쪽 무릎을 꿇는 행위를 하고 있지만 혐오는 계속되고 있다. 카일 워커뿐만 아니라 리스 제임스(첼시), 악셀 티앙제브, 앙토니 마시알 등 많은 선수들이 인종차별적 메시지에 공격받고 있다.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거부하는.. 2021. 4. 26. 토트넘 서포터즈, "슈퍼리그 참가? 이사회 다 나가!" 프리미어리그 빅 6 구단들의 슈퍼리그 탈퇴로 슈퍼리그 추진은 중단되었지만 그 후폭풍은 계속 커지고 있다. 토트넘의 서포터즈들은 슈퍼리그 참가를 추진한 구단 이사회의 사임을 요구했고 토트넘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토트넘 서포터즈 단체인 THST는 금요일 밤에 구단 이사회 사임건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90%가 구단 이사회 사임건에 찬성했다. THST는 지난 몇 년 동안 언론을 통해 거론된 슈퍼리그에 대해 구단측에 팬들과 상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하며 더 이상 토트넘 구단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THST는 성명을 통해 "토트넘 구단의 이사회의 즉각 사퇴와 서포터즈와의 협의해 새로운 이사회를 선출하고 거기에 팬 대표단을 추가할 것을 촉구한다."라.. 2021. 4. 25. 손흥민의 토트넘,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4연패 저지에 성공할까? 26일 새벽 손흥민의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토트넘이 우승에 성공한다면 2008년 칼링컵 우승 이후 13년 만에 우승이며 손흥민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이다. 토트넘은 지난 한 주 무리뉴 해고와 슈퍼리그 여파로 바쁘게 보냈다. 무리뉴가 떠나고 팀을 임시로 지휘하고 있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은 결승전에 펼쳐지는 윔블리 경기장에서 팀의 주장 헤리 케인이 합류해 팀원들은 이끌기를 바라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케인은 발목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 한 상황이다. 금요일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토트넘 구단과 케인은 결승전 출전을 위해 부상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메이슨 감독은 케인의 몸 상태에 대해 "케인이 내일 다시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지 고려할 것입니다.. 2021. 4. 24.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은 왜 슈퍼리그를 포기했을까? 지난 일주일 동안 축구계를 뒤흔든 슈퍼리그 이슈는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의 탈퇴로 인해 일장춘몽으로 끝났다. 의욕차게 추진하던 이들의 구상은 각국 정부, 감독, 선수, 팬들의 전방위적인 비판으로 추진 동력을 잃었고 멈추게 되었다. 비판을 미리 예상했겠지만 비판의 수위는 구단들의 예상을 벗어난 정도였다. 유럽 빅클럽들이 참가해 하나의 리그로 펼쳐지는 슈퍼리그 구상은 오래 전부터 거론되던 주제였다. 아스널의 레전드 감독 벵거는 2018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 안으로 슈퍼리그 계획이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라는 예측을 했고 그로부터 3년 뒤 2021년 4월 19일 슈퍼리그 주최 측은 4조 원의 천문학전인 상금으로 진행되는 슈퍼리그를 발표해 벵거의 예측은 맞았다. 슈퍼리그 추진을 주도하는 레알의.. 2021. 4. 23. 부상 선수 복귀... 완전체로 챔스 4강 노리는 첼시 내일 오전 4시 스페인 에스타리디오 라몬 산체스 피주안 경기장에서 포르투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펼쳐진다. 첼시는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하며 오랜만에 완전체로 경기를 준비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은 부상 중이던 은골로 칸테, 타미 아브라함, 퓰리시치가 훈련에 합류했고 선수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타미는 스쿼드에 합류했고 칸테는 마지막까지 체크한 결과 스쿼드에 포함시킬 것입니다. 칸테는 본인이 부상당한 부위가 편안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선수단에 있을 만큼 충분히 회복했으며 이것은 선수단에 좋은 소식입니다." 퓰리시치는 지난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다. 경기를 마친 이후 진단 결과.. 2021. 4. 7. 전북 현대에 백승호가 필요할까? 이번 시즌 K리그 초반부터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던 백승호의 전북 현대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백승호는 이승우와 함께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였고 최근까지도 독일 무대에서 뛰었던 유망한 선수다. 하지만 다름슈타트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K리그 무대에 오는 과정에서 많은 말이 생기고 있다. 전북 현대가 무리를 하면서까지 백승호를 왜 영입하려고 하는지 백승호의 독일 무대 기록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백승호는 이승우, 장결희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성인팀 입성에 실패하고 지로나 FC를 거쳐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SV 다름슈타트 98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인 2019-20 시즌에서 백승호는 28경기를 .. 2021. 4. 1. BEHIND THE MASK : 무표정한 사회 얼마전 뉴스를 봤다. 요즘 미취학 아이들 중에서 언어 발달이 늦는 아이들이 증가한다는 내용이었다.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따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엄마해봐 엄마 아빠해봐 아빠" 하듯이 말이다. 거기서 아이들은 청각적 자극과 입모양, 성대의 울림을 포착해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문제는 코로나 유행으로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에 있다.코로나 이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보내게 되면서 유치원 선생님과 친구들도 마스크를 쓰니 입모양을 읽을 수가 없다. 마치 주변 모두가 복화술로 얘기한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코로나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듯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내가 본 우리 사회에 미친 코로나의 영향은 우리 .. 2021. 3. 27.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