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포츠164 신캡의 복귀는 전북 현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2019 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났던 신형민이 코로나로 인해 해외 이적이 무산되고 친정팀 전북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동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 6월 28일 울산과의 경기를 목표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울산 현대가 1경기 덜 치른 전북보다 승점 2점 앞선 상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민의 복귀는 이번 시즌 전북 현대의 팀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신형민은 2014년 7월 전북에 입단해 5 시즌을 뛰면서 4번의 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최강희 감독부터 시작된 전북 특유의 닥공 전술에서 신형민의 역할은 상당했다. 팀의 무게중심이 공격 쪽으로 쏠린 상황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신형민은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고 경합에서 승리해 볼의 소유권을 지.. 2020. 6. 21. 전북 현대 개막 3연승의 비결은 다양한 득점원 분포 5월 24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3라운드 전북 현대와 대구 FC의 경기에서 전북은 무릴로와 조규성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 승리로 1994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전북의 3연승 질주 원동력은 다양한 득점원 분포에 있다. 전북은 리그 3라운드 기준으로 5골을 기록해 울산에 이은 팀 득점 순위 2위이다. 3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보다 득점은 적지만 전북이 기록한 5골은 이동국, 조규성, 벨트비크, 무릴로, 홍정호 이렇게 5명의 선수가 득점해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주니오, 김인성, 이상헌, 윤빛가람 4명의 선수가 8골을 기록했고, 서울과 포항도 4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북이 리그 내에서 가.. 2020. 5. 29. 2017시즌과 2018시즌 사이의 갈림길에 선 FC안양 FC안양은 이정빈의 2골에도 경남FC에 패배해 개막 3연패 위기에 처했다. 안양의 첫 승 신고가 2017시즌처럼 4경기 만에 가능할지 혹은 2018 시즌처럼 12경기 만에 가능할지 갈림길에 섰다. 2017 시즌 안양은 수원FC, 아산 경찰청, 안산 그리너스에게 내리 3연패를 한 뒤 성남FC에 승리해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2018 시즌에는 개막 이후 11경기 연속 무승을 하다가 12경기 만에 광주FC를 상대로 첫 승리를 했다. 안양의 다음 상대는 안양과 마찬가지로 아직 첫 승을 못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지난 시즌 꼴찌를 한 서울 이랜드이지만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팀 전력이 안정적으로 변해 안양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안양의 문제점은 선수들간 조직력과 호흡이.. 2020. 5. 25. 감독님, 축구가 하고 싶어요 지난 3월 26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안산 그리너스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서울 이랜드가 1대0으로 승리했지만, 결과와 별개로 주목할 점이 있었다. 서울 이랜드 후보명단이 6명으로 상대 팀보다 1명 적었고, 교체카드도 2장만 사용했다. 서울 이랜드의 단순한 실수가 아닌 규정 위반으로 교체카드가 줄어드는 페널티를 받은 것이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의무 출전 조항을 시행하고 있다. 의무 출전 조항이란 매 경기마다 의무적으로 18명의 출전명단에 23세 이하 선수를 2명 포함하고 그 중 1명을 무조건 선발 출전해야 한다. 만약 명단에 포함하지 않거나 선발 출전시키지 않을 경우, 후보 선수를 줄이거나 선수 교체 수를 줄이는 페널티를 준다. 예를 들어 23세 이하 선수.. 2020. 5. 19. 분위기 바꾼 FC안양, 아산 무궁화 상대로 첫 승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의 추격을 물리치고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난 FC안양이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FC안양과 아산무궁화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안양 종합 운동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산무궁화는 올 시즌부터 안산에서 아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세 차례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안양에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양은 아산과의 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아산이 하락세를 보여 이번 경기가 아산을 잡을 절호의 기회다. 안양은 최근 4경기 1승 2무 1패로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 서울 이랜드 전에서 보여준 전반 45분간의 경기력은 올 시즌 최고.. 2020. 5. 18. FC안양, 연패 중인 수원FC 잡고 승격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간다. 안산과의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FC안양이 수원FC를 상대로 승격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이어가려 한다. FC안양과 수원FC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안양이 유리하다. 지난 26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극적인 PK로 연패 흐름에서 벗어났다. 주전 미드필더 김민균, 수비수 구대영의 군입대로 인한 전력공백이 여전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키안을 임대 영입해 가벼웠던 공격진에 무게감이 생겼다. 루키안의 힘과 높이를 이용한 문전 앞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루키안의 분투와 더불어 조석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4라운드 성남과의 경기.. 2020. 5. 17. 적토마와 둘리의 대결... 감독 데뷔전 승자는 누구? 프로 감독 데뷔를 앞둔 FC안양 고정운 감독과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프로 감독 데뷔전 승리에 도전한다. FC안양과 광주FC는 오는 3일 15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안양과 광주는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두 팀 모두 기존 감독과 결별하고 프로 감독 경험이 없는 감독을 선임했다. 안양은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호원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겸임하던 ‘적토마’ 고정운, 광주는 포항 스틸러스 코치직을 맡고 있던 ‘둘리’ 박진섭 코치를 선임했다. 선수단 운영에서도 두 팀은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선수단 절반 이상을 바꿨다. 광주는 강등으로 인해 지난 시즌 팀의 기둥이던 송승민, 김민혁, 박동진, 이우혁, 임선영이 팀을 떠났다. 떠난 자리를 .. 2020. 5. 16. FC안양 고정운 감독 홈 경기 데뷔전 승리에 도전한다. 광주FC를 상대로 인상적인 프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 FC안양 고정운 감독이 홈 경기 데뷔전 승리에 도전한다. FC안양과 부천FC는 오는 11일 15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안양은 리그 개막전에서 K리그 클래식에서 내려온 광주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슈팅 시도가 8대4로 광주보다 2배 많았고, 후반전에는 득점과 유사한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고정운 감독 부임 이후 골키퍼를 포함해 수비진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수비 전술 또한 4백에서 3백으로 바꿨다. 그 결과 지난 시즌 내내 불안하던 수비진이 안정적으로 변했다. 새롭게 호흡을 맞춘 은성수-마르코스-장은규 미드필더진 또한 광주 미드필더진을 상대로.. 2020. 5. 15. FC안양 칼럼 - 누구보다 화려했고 뜨거웠던 우리 축구팀 연고 이전 설욕에 성공한 AFC 윔블던 지난 3월 15일,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3부리그 38라운드 AFC 윔블던과 MK 던스 경기에 영국 축구팬들과 미디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왜 그랬을까. 두 팀 간의 경기는 2부 리그로의 승격을 노리는 팀들 간의 경기도 아니었고, 강등 걱정도 없는 중위권 팀들 간의 경기였다. 이유는 두 팀 모두 연고 이전이라는 악연으로 얽혀 있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런던 남서부 윔블던 지역에 연고를 둔 윔블던 FC는 1889년 창단되어 약 100년 뒤 1986년에 처음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에 올라갔다. 1988년에는 FA컵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짧은 영광을 누렸고 이후 2000년에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되기 전까지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13시즌 동안 중하위.. 2020. 5. 1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