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에 M1 칩을 넣으며 불필요하게 성능과 가격을 높여 소비자의 원성을 들었는데요. 아이패드로 쓸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데 왜 맥북에 들어가는 칩셋을 넣는지 몰랐지만 이제 베일이 드러났습니다. 5월 24일부터 출시되는 아이패드용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 소개해드립니다.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아이패드용 파이널컷만의 장점
1. 라이브 드로잉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의 장점은 애플 펜슬을 활용한 라이브 드로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애플이 공개한 홍보 영상으로 추정해 보면 영상을 재생하는 중에 애플 펜슬을 이용해서 드로잉이 가능해 영상에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상 위에 바로 타이틀이나 일러스트레이션, 하이라이트 효과를 넣을 수 있는 것이죠.
2. 애플 펜슬 호버링
애플 펜슬 호버링 기능으로 파이널 컷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타임라인에서 영상을 빠르게 스크롤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클립들을 터치하기 전에 확인도 가능합니다. 아이패드로 영상 편집을 한다면 이제는 마우스를 따로 연결할 필요 없이 애플 펜슬 만으로도 충분히 대체될 것으로 보이네요
새로 들어가는 기능
1. 누끼 따기
아이폰에서 사진 누끼 따는 것처럼 파이널 컷에서도 그린 스크린 없이 피사체를 선택해 백그라운드와 분리하고 마스크 적용이 가능해집니다.
2. 자동 크롭기능
16:9 영상을 쉽게 세로 영상 규격으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3. 음성 분석
백그라운드 노이즈와 메인 음성 목소리를 분석해서 분리해주는 기능입니다. 목소리에서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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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용 로직 프로
로직 프로는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애플만의 툴입니다. 아이패드만의 멀티 터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플러그인을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내믹 소프트웨어 악기로 원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죠. 애플 펜슬을 통해 터치로 로직 프로의 다양한 컨트롤러를 믹싱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마이크를 사용해서 어디서든 녹음 스튜디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하기에 이번 로직 프로와 파이널 컷 중에서 실제 이용자가 체감하는 만족감과 효용성은 로직 프로로 보입니다. 아이패드로 파이널 컷 프로가 가능하다고 해도 영상 편집 특성상 결국은 더 디테일한 수정과 편집은 맥북 환경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로직 프로는 실제 음악을 업으로 종사하는 분들이 작업에 활용하기에 맥북보다 간편해 좋을 것 같네요.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로직 프로 요금과 지원 모델
파이널 컷은 이전까지 299달러 지불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영상 편집툴인데 구입에서 월 구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용 로직 프로와 파이털컷 프로는 월 구독으로 5월 24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구독료는 달러로는 4.99달러, 한화로는 월 6,900원 입니다. 연간으로 결제하는 경우는 한화로 69,000원이며 달러로는 49달러입니다. 파이널 컷과 로직 프로 모두 1개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달 무료로 이용해 보고 계속 구독할지 결정하면 되겠네요.
파이널 컷 설치 가능 모델은 아이패드 OS 16.4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 이상과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이상,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이상 모델에서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로직 프로는 A12 바이오닉 칩 이상이 탑재된 아이패드 OS 16.4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패드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어 대부분의 아이패드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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