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0시 5분 토트넘 핫스퍼 FC와 울버햄튼과의 EPL 36 라운드 경기가 펼쳐집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울버햄튼과의 경기로 유로파리그 진출권과 케인의 EPL 득점왕 경쟁에 우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경기일과 중계
2021년 5월 16일 오후 10시 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SPOTV (생) : 양동석 캐스터 장지현 해설
쿠팡플레이 (생)
EPL 득점 순위 경쟁
| 1위 | 해리 케인 | 21골 |
| 1위 | 모하메드 살라 | 21골 |
| 3위 | 손흥민 | 17골 |
| 3위 | 브루노 페르난데스 | 17골 |
| 5위 | 칼버트 르윈 | 16골 |
토트넘 팀내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케인의 득점포가 한 달 동안 침묵하고 있습니다. 에버튼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 내 주포 케인이 침묵하는 사이 살라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해 살라와 케인의 득점수가 동일해졌습니다.
케인이 이번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한다면 EPL 득점경쟁은 모하메드 살라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 VS 차범근
손흥민에게도 울버햄튼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기록해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선수가 기록했던 한국 선수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인 17골과 타이기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1골을 더 넣는다면 한국 선수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으로 바뀌게 됩니다. 손흥민의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 VS 브루노 페르난데스
| 손흥민 | 브루노 페르난데스 | |
| 득점 | 17골 (리그 3위) | 17골 (리그 3위) |
| 도움 | 10개 (리그 3위) | 11개 (리그 2위) |
| 공격포인트 | 27개 (리그 3위) | 28개 (리그 2위) |
차범근 선수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이번시즌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개인 기록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17골 10어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7골 11어시로 두 선수는 매우 비슷한 개인 기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유로파 결승도 앞두고 있어 리그 1경기는 브루노의 체력 안배를 위해 결장할 가능성이 있어 상황은 손흥민에게 긍정적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남은 리그 3경기에서 분발해 득점과 도움을 더 쌓는다면 득점왕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도움왕은 노려볼 수 있을 겁니다.
최근에 펼쳐진 FA컵 결승전에서 레스터시티과 첼시에게 승리하며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은 리그 차순위팀인 7위에게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에게 유로파리그 진출은 실패한 시즌에 더 가깝지만 유로파리그 진출도 못한다면 실패를 넘어 망한 시즌으로 많은 팬들의 원성을 받게 됩니다.
최소한 7위를 차지해야 다음시즌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는데 토트넘, 에버튼, 아스날, 리즈 이렇게 네 팀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이번 울버햄튼전에서 승점 3점을 딸 수 있다면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로파에 나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양 팀 결장 선수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 한 명만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레길론에 밀려 벤치 멤버이기 때문에 벤 데이비스의 결장은 토트넘에게 타격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울버햄튼은 토트넘에 비해 부상 선수 타격이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 네투와 히메네스의 공백이 타격입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리그 35경기 35득점으로 1경기 1골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등권 팀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울버햄튼에서 팀 내 최다 득점 1, 2위 선수가 네투와 히메네스였습니다.
주전 공격수 두 명이 부상으로 빠진 울버햄튼이기에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 결과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도 1대1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시즌 말이 되면 유럽 대항전 경쟁에도 강등권 경쟁에도 벗어난 중위권 팀들에게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2위로 유럽 대항전 경쟁에도 강등권 경쟁에도 벗어나 있어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반면, 토트넘은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산술적으로 챔스 경쟁 진출도 남아있고 유로파 진출 가능성도 살아있는 상태라 동기부여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토트넘과 울버햄튼과의 경기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새로운 레전드로 등극할 수 있는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오늘 밤 손흥민이 한국 선수 유럽파의 레전드로 등극하게 될지 SPOTV와 쿠팡 플레이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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