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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맴리뷰_이것저것

얼음 정수기 곰팡이 세균 걱정없이 관리하는 방법

by 박달타운 2022. 7. 15.

얼음정수기-곰팡이-썸네일

얼음 정수기를 사용하다보면 세균과 곰팡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주기적인 관리가 없다면 정수기를 사용하다가 건강에 해를 끼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얼음 정수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곰팡이가 생기는 정수기의 공통점은 직수형과 냉수를 지원하는 것 입니다. 정수기 유형은 저수조 방식과 직수형으로 나뉩니다.

 

저수조 방식은 물탱크에 정수된 물을 보관하고 출수하는 방식이며 직수형은 배관에서 수돗물을 사용할 때마다 정수를 거치고 출수하는 방식입니다.

 

직수형 정수기의 경우 냉각기 온도는 낮고 주변 온도는 상온이라 온도차이 때문에 냉각기 주변 단열제에서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결로현상으로 내부가 습해져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 입니다. 얼음 정수기에서도 온도가 낮은 제빙기 주위에 곰팡이가 자주 생깁니다. 다만, 냉각기 주변에 생기는 곰팡이는 수도관에 흐르는 물과 접촉할 수 없어 음용수를 오염시키지는 않습니다.

 

곰팡이와 세균이 걱정된다면 정수기 설치 장소가 중요합니다. 정수기 설치에 부적합한 장소는 대표적으로 세 곳이 있습니다.

  1. 실외 또는 직사광선이 비추는 장소
  2. 화장실과 가까운 장소
  3. 냉/난방기 앞

위 세 장소 설치를 피하시고 통풍이 잘 되고 습하지 않은 곳에 정수기 설치를 추천합니다.

 

정수기 재질은 폴리에틸렌과 스테인리스로 나뉘는데 폴리에틸렌은 플라스틱 종류라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폴리에틸렌보다 스테인리스가 사용된 정수기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 살균이 기능이 포함된 얼음 정수기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살균이 되는 위치는 정수기 내부에서 세균이 잘 번식하는 곳인 유로관과 코크, 물탱크, 아이스룸입니다. 그래서 얼음 정수기를 구매할 때는 스테인리스와 자동 살균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얼음 정수기 관리법

2020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어 뉴스를 도배했던 적이 있습니다. 유충이 정수기에도 나오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정수기에서는 유충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유충의 크기는 5~7mm이며 정수기 필터는 0.1 마이크로미터 수준이기 때문에 정수기 필터선에서 유충을 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에 노출된 정수기 코크는 모기나 파리가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평소에 커피 마실 때나 컵라면에 물을 붓다가 코크에 튀어 코크가 오염될 수 있으니 평소에 코크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줘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코크만 잘 세척해도 세균의 절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코크 세척은 한 달에 한번 해주면 좋고 청소하기 간편하도록 코크가 탈부탁되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얼음 기능을 끄면 전기세를 줄이고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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