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출시한 애플의 새로운 M2 칩셋을 탑재한 맥북 에어는 스타 라이트, 미드 나이트라는 매력적인 색상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고 순조로운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좋은 분위기에 쐐기를 박기 위해 맥북 에어의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맥북 에어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맥북 에어 15인치, 12인치
해외 IT 전문가와 IT 전문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1분기 안으로 새로운 맥북 에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출시하는 13.6인치 모델이 아닌 15인치와 12인치 모델입니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모델은 새로 개발하는 15인치 맥북 에어입니다. OTT의 유행으로 인한 영상물 시청의 선호도 증가로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애플은 이런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발맞춰 더 큰 화면의 맥북에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맥북 프로와 다르게 맥북 에어의 타깃층은 문서 작업, 영상물 시청, 가벼운 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라이트 사용자이기 때문에 화면이 더 커진다면 15인치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새로운 맥북 에어 15인치는 기존 M2 맥북 에어의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전체적인 사이즈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스타 라이트와 미드 나이트의 시장 반응이 좋은 만큼 신규 색상 추가 가능성도 있습니다. 15인치 맥북 에어에는 M2 프로를 탑재해 기존 M2 맥북 에어보다 개선된 성능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12인치는 스티브 잡스의 유산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2008년 맥북 에어를 공개할 때 맥북 에어 13인치와 11인치 두 종류를 공개했고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는 이메일, 엑셀, 워드 작업이 주 용도이었기 때문에 13인치와 11인치로도 충분했지만 지금은 대화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12인치 맥북 에어가 재출시된다면 애플의 예상만큼의 실적을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애플 아이폰 중에서 가장 작은 화면인 아이폰 미니의 경우 단종되었기 때문에 12인치를 원하는 소비자 얼마나 있을지 불분명합니다.
현재 맥북 에어는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지만 발열과 성능 저하,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맥북 에어 15인치와 12인치에서 소비자 불만을 상쇄시킬 수 있는 좋은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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