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신제품이 나오면 주로 보는 스펙들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칩셋을 뽑을 수 있는데요. 이 3가지 스펙도 중요하지만 배터리는 배터리 사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마케팅으로는 하루 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하루 넘기기도 어려운 핸드폰 배터리. 오늘은 아이폰 14 사용자들의 배터리 타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IOS 업데이트와 배터리 성능간의 관계
아이폰은 새로 업데이트를 할수록 그리고 구형 아이폰일수록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이 I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전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냥 낭설이 아니라 2016년에는 애플 출신 개발자가 애플이 고의적으로 배터리 성능이 하락하도록 설계했다고 지시했다는 폭로가 있어 업데이트를 할수록 배터리 성능이 안 좋아지는다는 얘기는 사실로 되었죠.
새로운 IOS 업데이트가 나오게 되면 최신 버전의 아이폰에 맞게 세팅되었기 때문에 구형 아이폰은 배터리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IOS 16의 경우 다양한 위젯들이 새로 추가되어 실시간으로 백그라운드 방식으로 자동 실행되어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도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아이폰 14 배터리 타임 늘려주는 방법
키보드 햅틱 기능제한
키보드를 타이핑할 때 햅틱 기능을 제한하면 배터리 타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애플 공식적으로도 키보드 햅틱을 켜면 아이폰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준다고 밝히고 있죠.
햅틱 기능을 끌려면 설정 앱에서 사운드 및 햅틱 탭으로 간 다음 키보드 피드백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햅틱’을 끄면 완료입니다.
위젯 제거
위젯은 잠금화면 꾸미기나 쓸만한 정보들을 제공하지만 위젯을 제거하면 배터리 타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위젯은 실시간으로 배터리를 갉아먹기 때문이죠.
위젯을 끄는 설정 방법은 설정에서 페이스아이디 및 암호로 들어가 잠금화면 위젯을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잠금화면이 아닌 홈 화면에서 사용하는 위젯은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실행되지 않으니 배터리 사용량과는 무관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라이브 액티비티 제한
잠금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설정한 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 라이브 액티비티입니다. 위젯과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배터리를 삭제하는 기능이라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에서 페이스 아이디 및 암호에 들어가 ‘실시간 현황’을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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