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해가 지날수록 속도가 처음보다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속도는 양반이고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맥북 프로와 에어의 느려진 속도와 오류를 잡아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NVRAM / SCM 초기화
맥북의 오류 99%는 재부팅하면 해결됩니다. 그런데 소수의 경우, 재부팅으로도 해결되지 않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NVRAM / SMC 초기화를 활용해야 합니다. NVRAM 또는 PRAM은 맥북에서 사운드, 디스플레이 해상도, 시간대, 디스크 선택 등 시스템 설정을 저장하고 접근하는 데 사용되는 소량의 메모리를 말합니다.
애플 실리콘 칩셋이 탑재된 M1, ,M2 맥북의 경우 NVRAM 과정은 필요하지 않고 SCM 초기화는 재부팅으로 가능합니다. SMC는 맥의 전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며 배터리와 팬, 내장 카메라, 전원 문제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텔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NVRAM 초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 따라 해보세요.
- MAC 시스템 종료
- MAC을 켠 후 곧바로 옵션 + 커맨드 + P + R 동시에 누르기
- 20초 후에 키를 높으면 MAC 시동음이 두 번 들리거나 애플 로고가 두 번 이상 표시됨
- MAC 시동 완료 후 재설정된 시스템 설정 재조정
OnyX 실행
정기적으로 실행되는 맥 OS 유지 보수 시스템을 수동으로 실행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맥 OS는 유지 보수를 자동으로 진행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수동으로 진행할 수 있죠.
OnyX를 실행해 관리해 주면 맥북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애플 응용 프로그램 관리, 캐시 삭제, 특정 파일 삭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OnyX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다음 실행하면 간단합니다. 유지보수 탭에서 원하는 내용에 체크한 다음 실행만 누르면 데이터 정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지죠.
무료 프로그램이니 안심하고 사용하면 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어가 관리해 주면 맥북 속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다운은 이 링크를 누르면 됩니다.
안전 모드 부팅
윈도와 동일한 개념으로 설치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막고 운영 체제만 부팅되는 방식입니다. 안전 모드 상태에서 맥 부팅이 별 문제없고 개별 프로그램 실행에도 문제가 없다면 맥북 자체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실행에 문제가 있으면 소프트웨어 문제로 보면 됩니다.
M1, M2 맥북에서 안전 모드 하는 방법은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 Mac 시스템 종료
- '시동 옵션 로드 중'이 나타낼 때까지 Mac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기
- 볼륨 선택
- 시프트 키를 길게 누른 다음 '안전 모드에서 계속'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재시동됨.
안전 모드로 부팅한 다음 개별 프로그램을 체크해 보면서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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