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33R_FC 서울 VS 대구 FC_중계 정보,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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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1 K리그 1 33R_FC 서울 VS 대구 FC_중계 정보,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10. 2.

스플릿 라운드로 갈리기 전까지 두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는 FC 서울과 대구 FC는 처지가 정 반대입니다. FC 서울은 하위 스플릿에서 강등권 다툼이 확정이며 대구 FC는 상위 스플릿에서 아시아 챔피언스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C 서울과 대구 FC의 중계 정보와 프리뷰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 10월 3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
  • 2021 K리그 1 33라운드
  • FC 서울 VS 대구 FC
  • 중계 채널 : JTBC GOLF&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 중계진 : 임경진 캐스터 현영민 해설

 

FC 서울 프리뷰

이번 시즌 FC 서울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상호, 팔로세비치, 지동원을 영입하며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상위권 경쟁은커녕 광주 FC와 함께 치열한 꼴찌 다툼을 했습니다. 한때는 진지하게 강등 가능성이 거론되었지만 감독 교체도 최근에 반등했습니다.

 

박진섭 감독이 떠나고 안익수 감독이 온 뒤로 FC 서울은 경기력과 결과를 잡고 있습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한 4경기에서 2승 2무로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안익수 감독은 프로무대에서 수비 지향적인 전술을 주로 선보이는 감독이었지만 FC 서울에서는 최신 유럽 축구 트렌드를 반영한 전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안익수 감독의 전술을 다룰 정도로 안익수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튼, 아탈란타 등 유럽 구단들이 실행하고 있는 최신 전술을 FC 서울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측면 윙백을 공격 작업에서 측면이 아닌 중앙 지역에 배치하며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빌드업과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안익수 감독의 전술이 통하는 것에 더해 기존 선수들의 활약도 좋습니다. 특히, 조영욱의 활약이 인상적입니다. 조영욱은 FC 서울이 오랜기간 주목하고 키워온 공격수이며 각급 대표팀을 전부 소화한 경력이 있는 유망한 선수입니다. FC 서울에서는 잠재력에 비해 실제 활약이 아쉬웠지만 최근 들어 조영욱의 활약은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영욱은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넣어 FC 서울에서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습니다. 이전에는 데뷔시즌인 2018 시즌에 기록한 한 시즌 4골이 조영욱의 최다 골이었습니다. 자신감을 찾은듯한 자세와 경기 이해도, 득점력이 개선되며 조영욱은 단순히 유망주가 아닌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구 FC는 3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데 최근 FC 서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대구 FC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도 있습니다.

 

대구 FC 프리뷰

대구 FC는 스플릿 라운드 시작 전 리그 경기 두 경기를 앞두고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와 함께 상위 스플릿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나고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역전패는 아쉽지만 이병근 감독 체제의 대구 FC는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 FC는 공수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정운을 중심으로 한 3백은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세징야와 에드가 조합은 손흥민-케인 못지않은 훌륭한 호흡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대구 FC의 악재는 에이스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미 상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이라 무리할 필요가 없고 이번 경기 이후로 A매치 기간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세징야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FC 서울과 대구 FC의 최근 맞대결은 대구 FC가 앞서고 있습니다. 최근 펼쳐진 5경기 대결에서 대구 FC는 2승 3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대구 FC가 FC 서울을 상대로 6대0 대승을 기록하며 FC 서울에 치욕스러운 역사를 선사했습니다.

 

세징야의 결장은 아쉽지만 새로 합류한 라마스의 경기력이 경기를 치를 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정치인, 김진혁도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대구 FC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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