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왓챠, 라프텔 등 다양한 OTT가 치열하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OTT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OTT 계정 공유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계정 공유 서비스인 링키드와 벗츠를 비교해드리겠습니다.
링키드
OTT는 기본적으로 월 결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 시스템입니다. OTT 인기에 따라 게임, 인터넷 쇼핑, 음원 스트리밍 등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링키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같은 OTT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 음원 스트리밍, 게임, 오피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정 공유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링키드를 비롯한 계정 공유 서비스 방식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파티장과 파티원으로 나뉘어 자신의 계정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파티장을 맡아 직접 계정 공유 파티를 만들어 파티원을 구하면 되고 파티원이 되고 싶다면 기존 파티장들이 만든 계정 공유 파티를 선택해 들어가면 됩니다.
링키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OTT 서비스를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OTT인 넷플릭스로 비교해본다면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십은 프리미엄입니다. 프리미엄은 UHD 최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고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바이스 종류도 많아 인기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최근에 가격을 인상해 월 1만 7천 원으로 향후에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평균 2개 이상의 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개별 업체들의 요금 인상은 소비자에게 꽤 부담이 됩니다. 그렇다고 프리미엄보다 낮은 멤버십을 사용하면 화질이 낮아 콘텐츠를 감상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링키드를 통해 넷플릭스 프리미엄 파티원에 들어가면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1만 7천원에서 월 5,500원으로 1만 1,5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주변 지인들과 4인 파티를 구성해 할 수도 있지만 링키드는 매 달 넷플릭스 이용료 독촉으로 다투고 돈 안내고 잠수타는 지인과의 신경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링키드 월 요금에서 링키드 수수료가 아깝긴 하지만 파티 종료 시 지급되는 적립금을 등록한 계자로 인출하거나 파티 요금으로 재활용 가능해 실제 금액 5,500원보다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벗츠
링키드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구독 서비스에 집중했다면 벗츠는 더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목표로 합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같은 대중적인 서비스에 더해 유튜브 프리미엄, 리디북스,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스팀 등 월 구독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계정 공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벗츠와 링키드와 또 다른 차이점은 파티원이 다양한 구독 파티를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링키드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고 1개월, 3개월, 12개월 등 다양한 조건으로 계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벗츠의 단점은 링키드보다 사용자가 적어 파티 매칭에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며 대중적이지 않은 상품 계정을 희망하면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사용자가 적은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벗츠와 링키드 모두 상품 이용 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벗츠는 계정을 공유하는 파티장에게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링키드와 벗츠의 서비스 간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두 서비스를 오가며 자신이 원하는 OTT 파티를 검색한 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링키드와 벗츠 모두 안전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사기를 당할 가능성은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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