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라지는 청년 정책 총정리 PART 1_일자리, 주거 부문

2022년-청년정책-일자리-주거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층의 삶은 고달팠지만 코로나 19는 청년층에게 좌절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19 유행 이후 정부는 대대적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다가오는 2022년에 달라지는 청년정책을 안내합니다.

 

 

 

1. 일자리 부문

1-1.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고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과 미래 유망기업, 5인 이상 기업에 연 최대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총 14만 명을 지원합니다. 총 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기업에게 투입되는 예산이지만 결국은 청년을 채용해야 기업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청년 고용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2. 국민취업 지원제도 확대

국민 취업 지원제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15세부터 69세까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과 구직을 도와주는 취업 종합 서비스입니다. 2021년에는 40만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다가 2022년부터는 50만 명으로 확대하고 여기에 청년층은 기존 10만 명에서 17만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국민 취업 지원제도 1 유형인 경우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을 주는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 자격 요건이 내년부터 완화됩니다. 자격 요건은 아래 표로 확인해보세요.

	2021년	2022년
재산 기준	3억 이하	4억 이하
취업 경험	2년 이내 100일 또는 800시간 미만	취업 경험 무관

 

1-3. K-Digital Training

K-Digital Training은 정부와 민간 훈련기관 민간 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층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 정책입니다. 한마디로 무료로 코딩 교육을 받아 직업 훈련과 개발자로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입니다. 지원 인원이 내년부터 확대되는데 1만 7천 명에서 2만 9천 명으로 늘며 정부는 여기에 77억 원을 투입해 550명 규모의 캠퍼스 SW 아카데미를 신설해 SW 인력을 최대 6만 명까지 양성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수도권에서는 교육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수도권 이외에도 부산, 광주, 대구 등에서도 교육 받을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필요한데 카드 발급은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나 직업훈련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교육 과정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훈련과정별 세부 과정과 모집 일정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취업을 희망한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 청년 창업 지원

취업이 아닌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으로 비수도권 지역과 기반이 열악한 청년을 대상으로 5천 억을 투입해 창업을 지원합니다. 또한, 폐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재도전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창업 사업자금과 교육 멘토링을 정부에서 돕는다고 합니다.

 

2. 주거 부문

2-1.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독립해서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12개월동안 월세를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주거급여 수령자는 급여액을 제외한 차액만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득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인 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 부모님을 포함한 전체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2-2.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연장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9세 ~ 34세 이하이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을 자동 연장하는 정책입니다.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1.2%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해준 것을 2023년까지 연장해준다고 합니다. 주거가 취약한 청년에게 조금이나마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2-3 청년 무이자 월세 대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무이자로 보증금과 월세를 대출해주는 정책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월세 지원에서 모자란 금액은 대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해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제로에 가깝게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내가 월세 40만 원이라면 월세 지원금 20만 원에 무이자 월세 대출 20만 원으로 월세를 내는 것입니다.

 

 

PART 2에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청년정책 자산형성과 심리상담 부문을 소개했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2년 달라지는 청년 정책 총정리 PART 2_자산형성, 심리상담 부문

2022년 달라지는 청년 정책 총정리 PART 2_자산형성, 심리상담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