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리그 2 서울 이랜드 VS FC 안양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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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FC안양

2022 K리그 2 서울 이랜드 VS FC 안양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2. 3. 26.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 팀으로 꼽히는 FC 안양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K리그 2 1위 등극에 도전합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FC 안양을 이긴 적이 없어 FC 안양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서울 이랜드와 FC 안양 경기의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경기정보
- 2022년 3월 27일 오후 1시
- K리그 2 7라운드 잠실 종합
- 서울 이랜드 VS FC 안양
- 중계 채널 :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 중계진 : 박찬 캐스터 서호정 해설위원

 

서울 이랜드 프리뷰

5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승 2무 1패. 이번 시즌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의 초반 성적은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준수합니다. 지난 시즌은 9위를 기록해 승격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는 몇 가지를 보완하면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5경기를 치르며 나타난 서울 이랜드의 문제점은 공격과 수비입니다. 우선 공격 부문에서 서울 이랜드의 문제점은 골 결정력이 좋지 않습니다. 5경기 5골로 리그 최하위 수준의 득점력인데 슈팅 시도를 보면 77개로 리그 최다입니다. 슈팅 시도는 많은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고 골 결정력이 낮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공격 이외에는 수비 문제도 있습니다. 2연승으로 리그를 시작하고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3경기 무승을 기록 중인데 지난 광주와 김포와의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수비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두 경기 모두 2실점을 쉽게 허용해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도록 자초했습니다. 득점 문제는 선수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 선수의 득점력이 폭발하기 전 까지는 저조한 득점력이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의 문제점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비 문제는 전술적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어 정정용 감독과 코치진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상대하는 FC 안양은 수비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입니다. 측면 수비수 김주환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주전 중앙 수비수 김형진도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할 수 없습니다. FC 안양은 비주전 선수들이 경기 출전하면 조직력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이 점을 서울 이랜드가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FC 안양 프리뷰

최근 FC 안양은 좋은 소식으로 가득합니다. 약점이었던 공격수 조나탄의 백업으로 안산 그리너스의 김륜도를 영입하며 해결했고 조나탄이 이번 A매치 기간에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으면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경기장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FC 안양은 이제 하위권을 전전하던 예전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 FC 안양의 컨셉은 고효율 축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K리그 2의 11개 팀 중에서 FC 안양은 43개의 슈팅을 시도해 최소 슈팅을 기록한 팀입니다. 하지만 효율이 높습니다. 43개 슈팅 시도 중에서 30개가 유효 슈팅이라 슈팅의 질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득점 또한 7골로 리그 상위권이라 슈팅을 많이 시도하고도 득점 하위권인 서울 이랜드와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FC 안양은 김주환이 퇴장당했지만 끝까지 득점을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올렸습니다. 그만큼 선수단의 전력이 타 팀보다 수준이 높고 팀 전력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악재는 주전 수비수 김형진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김주환도 퇴장으로 나설 수 없어 FC 안양은 중앙과 측면 수비에 문제가 생긴 상황입니다. 김주환에 자리에 주현우를 배치하고 김형진 자리에 이창용을 배치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3승 1무를 기록한 만큼 평소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충분히 FC 안양이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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