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29R_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_중계 정보, 프리뷰
본문 바로가기
축구/전북 현대

2021 K리그 1 29R_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_중계 정보,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9. 9.

이번 2021 K리그 1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입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 현대가 7점 차로 멀리 달아 날 수도 전북 현대가 1점 차로 울산 현대를 추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매치의 중계 정보와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
  • 2021 K리그 1 29 라운드
  •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 중계 채널 : JTBC GOLF&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 중계진 : 임경진 캐스터 현영민 해설

 

울산 현대 프리뷰

울산 현대는 최근 8경기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8월은 7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음에도 패한 적이 없고 경기당 2.3골을 넣어 결과와 경기력 모두 잡았습니다.

 

3패.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리그를 소화하며 기록한 패배입니다. 딱 세 번 졌는데 수원 FC, 수원 블루윙즈, 대구 FC에게 당했습니다. 이 세 팀의 공통점은 공격적이며 위협적인 역습을 구사하는 팀입니다. 또한, 발 빠르고 돌파력 좋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을 바꿔 말하면 울산은 위협적인 역습에 취약하고 공격을 진행하다 끊겼을 때 수비 전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상대 역습을 저지할 수 있다면 울산 현대를 막을 팀은 없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소집 기간동안 울산 현대는 조현우, 홍철, 이동경이 차출되었습니다. 이라크, 레바논 두 경기 동안 조현우를 제외한 홍철과 이동경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특히, 홍철은 두 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해 이번 전북 현대 경기에는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홍철의 빈자리는 설영우가 대체할 수 있지만 홍철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펼쳤던 두 팀의 대결에서 울산 현대는 김민준, 힌터제어, 불투이스, 이동준의 득점으로 전북 현대를 대파했습니다. 이 승리는 울산 현대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경기 이전까지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에게 이상할 정도로 약했습니다. 9경기 연속 전북 현대에게 무승을 이어오다가 홍명보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전북 현대 징크스를 깼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이번 시즌 합류한 미드필더 신형민이 울산 현대 선수단에 있는 패배감을 없애고 위닝 멘탈리티를 일깨웠습니다.

 

현대가 더비는 누가 유리하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단의 실력은 비슷하며 감독의 지략 대결과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결정됩니다. 홍명보 감독과 김상식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현대 프리뷰

전북 현대는 지난 경기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FC 서울에게 패할 뻔하다가 경기 막판 홍정호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쌓아 울산 현대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4점 차이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승점 차이입니다.

 

최근 3경기 전북 현대의 경기력은 흔들렸습니다. 수원 FC 무승부 이후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하며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부호가 생기는 시점이었습니다. 만약 FC 서울에게 패하거나 비겼다면 선수단의 분위기가 더욱 침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울산 현대와의 승점 6점짜리 리그 경기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16강 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FC 서울 경기에서 반전의 포인트를 잡은 것은 시의적절했습니다.

 

전북 현대에게 반가운 소식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 입니다. 특히, 일류첸코는 2달 이상 아웃이 예상되었으나 일류첸코의 필사적인 재활로 인해 빠르게 복귀해 복귀 골까지 신고했습니다. 이승기 또한 건강한 상태로 돌아와 FC 서울 경기에서 동점골을 선물했습니다. 백승호 또한 복귀해 미드필더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전북 현대의 공격과 수비 모두 지원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에게 고민 거리가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고 돌아온 송민규와 이용의 출전 여부입니다. 두 선수는 전북 현대에 있어 중요한 선수이지만 이용은 전북 현대의 핵심입니다. 이용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합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질 좋은 침투 패스를 넣어주는 이용이 있어야 전북 현대의 측면 공격이 원활하게 풀릴 수 있습니다. 이용은 지난 국가대표팀 2 경기에서 이라크전에서는 30분 출전했고, 레바논전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이용이 이틀 쉬고 울산 현대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 대신 FC 서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최철순을 선발 출전시키고 후반전에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용을 교체 출전시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김상식 감독이 승리를 하기 위해 이용을 선발 출전시키고 교체 출전 페널티를 받고 송민규 대신 문선민과 한교원을 선발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전북 현대가 이번에 울산 현대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면 이번 K리그 1 우승컵은 주인이 바뀔 수 있습니다.

댓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