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37라운드 성남 FC vs 광주 FC_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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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내축구

2021 K리그 1 37라운드 성남 FC vs 광주 FC_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11. 25.

이번 시즌 K리그 1은 단 두 경기남은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우승팀과 강등팀이 결정되지 않아 최종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주말 강등권 두 팀이 맞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등권 경쟁을 다투고 있는 성남 FC와 광주 FC 두 팀 간의 경기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K리그 1 37R
  • 성남 FC VS 광주 FC
  • 중계 채널 : 스카이스포츠,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 중계진 : 박찬 캐스터 박찬우 해설

 

성남 FC 프리뷰

현재 성남 FC의 순위는 승점 41점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0위입니다. 강원 FC와 광주 FC보다는 숨 돌릴 여유가 있지만 승점차가 2점, 5점밖에 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성남 FC가 광주 FC를 상대로 이기고 강원 FC가 서울 FC에게 패하면 성남 FC는 이번 라운드에서 잔류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성적으로 보면 성남 FC 상황은 괜찮습니다. 2승 1무 1패. 2승의 대상팀에는 강호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강행군을 펼친 상태에서 승리했던 경기지만 그래도 성남 FC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는 경험이 누적되었습니다.

 

성남 FC의 문제점은 수비에 비해 득점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 입니다. 12골을 넣은 뮬리치를 제외하면 득점해줄 선수가 없습니다. 팀 내에서 뮬리치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기록한 선수가 3골을 넣은 수비수 마상훈입니다. 그만큼 오픈 플레이에서 뮬리치가 막히면 성남 FC는 득점할 루트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마저 뮬리치는 6경기째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더 문제가 심각합니다.

 

성남 FC와 광주 FC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누가 우세하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비슷합니다. 다만 경기을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광주 FC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거나 승점을 쌓지 못하면 강등될 확률이 매우 높아져 최대한 이기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남 FC는 패하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평소대로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이나 세트피스 한 방을 노리는 전술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광주 FC의 급한 점을 잘 활용한다면 성남 FC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광주 FC 프리뷰

광주 FC는 시즌 종료 2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36점으로 리그 12위인 최하위입니다. 12위로 시즌을 마치면 다이렉트로 K리그 2로 떨어지게 됩니다. 11위 강원과는 3점차, 10위 성남과는 5점차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전까지 잔류의 가능성을 남겨둘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성남에 패하면 강등이 유력해집니다.

 

하위 스플릿이 시작된 이후 3경기에서 광주 FC의 경기력과 성적은 괜찬은 편입니다. 3경기 1승 1무 1패이며 득점도 3경기 7골을 넣었습니다. 최근 3경기로만 순위를 매기면 광주 FC는 FC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다음에 위치할 정도입니다.

 

최근 광주 FC 경기력의 개선은 득점력이 개선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김종우가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고 측면에서는 엄원상과 엄지성이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상대 측면을 허물고 있습니다. 여기에 알렉스와 헤이스가 순도 높은 마무리를 통해 득점을 올리고 있고 야심 차게 영입한 조나탄도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성남 FC는 수비는 매우 강력하지만 득점력은 리그 최하위 수준입니다. 주포 뮬리치만 제외하면 득점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광주 FC 선수단이 뮬리치에게 가는 공을 최대한 막아 뮬리치의 슈팅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이번 경기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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