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37라운드 대구 FC VS 전북 현대_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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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북 현대

2021 K리그 1 37라운드 대구 FC VS 전북 현대_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11. 27.

지난 경기 패배로 울산 현대와 승점 동률아 돼버린 전북 현대는 이번 라운드 대구 FC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남은 상황에서 이번 경기로 우승팀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FC와 전북 현대 경기의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1. 2021년 11월 28일 오후 2시 
  2. K리그 1 37라운드
  3. 대구 FC VS 전북 현대
  4. 중계 채널 : JTBC GOLF&SPORS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5. 중계진 : 임경진 캐스터 현영민 해설

 

대구 FC 프리뷰

대구 FC는 FA컵 경기까지 포함해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호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티켓을 얻기 위해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펼치고 있어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필요한 대구 FC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잡으면 3위를 확정 지어 FA컵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됩니다.

 

이번 대구 FC는 세징야와 에드가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팀 간판 스타로 떠오른 정승원이 축구 외적인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인 에드가와 세징야가 공격을 전두 지휘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대구 FC 팀 내에서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드가는 10골을 넣어 최다 득점을 세징야는 도움 7개를 기록해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대구 FC와 전북 현대는 지금까지 세 번 맞붙어 대구 FC가 전북 현대에 1승 2패로 열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 FC 홈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경기에서는 세징야의 득점으로 이겼던 기억이 있고 최근 전북 현대 경기력과 수비력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이번 홈경기에서도 전북 현대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대구 FC에게 있는 우려할 만한 점은 체력적인 부담입니다. 지난 주중 전남 드래곤즈와 FA컵 1차전을 소화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습니다. 대구 FC 선수층이 두터운 상황은 아니고 FA컵 결승전에 세징야, 에드가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전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전북 현대가 지난 경기에서도 전반전에 실점을 기록한 만큼 대구 FC도 전반전에 전북 현대의 빈틈을 노린다면 이번 홈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전북 현대 프리뷰

지난 경기 수원 FC전에서의 패배는 전북 현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전반전에 2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후반전 교체 전략이 적중해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경기 막판 다시 실점을 허용해 패했습니다.

 

이번 시즌 김상식 감독은 초보 감독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력 기복이 심하고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 현대 분위기가 감독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는 편이지만 첫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우승 실패와 리그 우승 실패는 전북 팬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어 전북 현대 수뇌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전북 현대의 문제점은 흔들리는 수비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수원 삼성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다실점을 기록했습니다. 5경기 10실점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수비력입니다.

 

주전 수비수인 김민혁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고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최영준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이라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승호와 구자룡이 분전하고 있지만 백승호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고 구자룡은 홍정호와 골키퍼 송범근과 아직 호흡이 잘 맞지 않고 있습니다.

 

감독은 초보지만 전북 현대의 선수들은 위기 상황과 우승을 많이 경험한 베테랑이 많이 있습니다. 홍정호, 이용, 김진수, 김보경, 한교원 모두 전북 현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고 위기 상황을 견뎌낸 경험이 있기에 베테랑의 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원 FC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 전환 부분에서 문제를 보였습니다. 역전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공격 진영에 몰린 상황에서 역습을 당해 선수들의 수비 복귀와 전환 속도가 늦어 수비진이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종종 있었습니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수비 밸런스를 잘 잡고 팀 전체의 수비 압박이 제대로 병행되어야 실점을 줄이고 승리를 챙겨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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