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34라운드 수원 삼성 VS 전북 현대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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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북 현대

2021 K리그 1 34라운드 수원 삼성 VS 전북 현대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10. 26.

리그 우승과 ACL 티켓을 두고 겨루는 K리그 1 스플릿 라운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합니다. 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의 첫 스플릿 라운드 상대는 수원 삼성입니다. 전북 현대는 우승을 수원 삼성은 ACL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경기의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수원 삼성 VS 전북 현대
  • 중계 채널 : 네이버

 

수원 삼성 프리뷰

11경기 무승 행진. 시즌 초중반 우승까지도 바라보던 수원 삼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후반기가 되자 전혀 다른 팀이었습니다. 주축 선수의 입대와 기존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수원 삼성은 후반기 이기는 법을 까먹은 듯 보였습니다.

 

계속된 부진으로 하위 스플릿 가능성도 있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가까스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습니다. ACL 티켓을 얻을 수 있는 3위 대구와 4점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승점차입니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탈 때의 수원 삼성은 정상빈, 이기제, 헨리, 김태환, 한석종, 김민우, 고승범의 활약이 매우 좋았습니다. 정상빈, 이기제는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하며 최고의 흐름을 보였지만 고승범이 입대한 뒤 후반기를 돌입하자 이전의 경기력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고승범이라는 미드필더의 퍼즐이 빠지자 한석종도 과부하가 걸리면서 실수가 잦아졌고 고승범이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를 도왔던 만큼 다른 선수들의 부담도 더 커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김민우를 주축으로 선수단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며 분위기를 바꾸며 경기력이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전북 현대와 3번 만나 1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만 승리를 했던 경기에서는 날카로운 역습을 중심으로 전북 현대를 무참히 무너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습을 잘 노린다면 전북 현대에 한 방을 먹일 수 있습니다.

 

전북 현대 프리뷰

전북 현대는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 무척 아쉬운 상황입니다.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막판 구스타보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경기 종료 몇 초를 앞두고 김진수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줘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만약, 전북 현대가 승리했다면 울산 현대를 승점 2점 차로 앞설 수 있어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따지 못한 2점의 승점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릅니다.

 

최근 전북 현대의 에이스는 구스타보입니다. 올시즌 14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주민규와 라스와 함께 리그 득점왕 경쟁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K리그 1 무대 적응을 마치면서 제공권을 활용한 인상적인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골 결정력 또한 개선이 되었습니다.

 

울산 현대와의 우승 경쟁에서 득점 하나하나는 매우 소중하며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울산 현대는 확실한 골게터가 없는 반면 전북 현대는 구스타보와 일류첸코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어 매우 큰 무기입니다. 여기에 송민규, 한교원이라는 K리그 최고 측면 공격수도 팀의 승리를 돕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수원 삼성과 3번 만나는 동안 일류첸코가 2골을 넣어 수원 삼성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후반기 일류 첸코가 부상 여파로 다소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수원 삼성 경기에서 득점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일류첸코가 출전한다면 일류첸코를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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