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ACL 8강전_전북 현대 VS 울산 현대_중계 정보,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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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북 현대

2021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ACL 8강전_전북 현대 VS 울산 현대_중계 정보,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10. 16.

지난 시즌 울산 현대의 ACL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가 ACL 8강에 올라와 있습니다. 우승으로 가는 8강 길목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맞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ACL 8강전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경기일 : 2021년 10월 17일 오후 7시
  • 2021 ACL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8강전
  • 전북 현대 VS 울산 현대
  • 중계 채널 : SPOTV 2, SPOTV ON , SPOTV NOW,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 중계진 : 윤장현 캐스터 한준희 해설

 

전북 현대 프리뷰

'2무 1패' 이번 시즌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 결과입니다. 최강희 감독과 모라이스 감독 시절에는 울산 현대와 대결은 항상 전북 현대의 우세로 결과를 맺었지만 김상식 감독으로 팀의 수장이 바뀐 뒤로는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3번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에서 전북 현대는 울산 현대 뒤를 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결국 리그와 ACL에서 우승을 위해서는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을 넘어야 합니다.

 

전북 현대는 지난 16강전에서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해 졸전을 펼치며 연장전 승부차기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지만 전후반을 포함해 연장전까지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부차기에서 송범근 골키퍼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이번 울산 현대와의 8강전에서 전북 현대의 이승기, 바로우, 최영준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습니다. 백승호가 컨디션을 되찾으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영준과 이승기의 빈자리는 큽니다. 특히 울산 현대는 윤빛가람, 이청용, 원두재를 필두로 한 미드필더가 강점이기 때문에 미드필더 싸움에서 전북 현대가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울산 현대는 이동준의 출전이 어려워 측면 공격이 약화된 상태라 전북 현대는 측면 공략에 힘써야 합니다. 송민규, 한교원, 문선민을 주축으로 한 윙어 자원은 K리그 최고입니다. 송민규는 지난 A매치 소집 기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점점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일류첸코가 초반에 비해 다소 부진하는 사이에 구스타보가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거듭났습니다. ACL 무대에서도 8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나서기 보다 수비를 단단히 가져가며 측면 윙어를 중심으로 한 역습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전북 현대에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울산 현대 프리뷰

울산 현대는 지난 16강전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만나 전후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를 통해 8강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다소 안정적인 전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중원 조합을 원두재, 김성준, 이동경으로 가져가며 다소 수비적으로 16강전을 펼쳤습니다.

 

16강 경기 자체는 다소 답답한 형태로 흘러갔지만 결국 8강에 진출하며 결과를 얻어낸 홍명보 감독입니다. 이전 김도훈 감독 시절 울산 현대는 좋은 시즌을 보내도 결국 마지막 고비에서 전북 현대를 넘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으로 교체된 뒤로는 현재까지 리그 1위와 ACL 8강 진출로 어느 정도 울산 현대의 체질 개선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세 번 만나 울산 현대가 1승 2무로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빛가람, 원두재, 이청용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 지배력으로 경기를 울산 현대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를 넘는다면 전북 현대 징크스는 탈출했다고 봐야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울산 현대에 부상자가 있습니다. 국가대표 소집 기간 동안 김태환과 이동준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두 선수는 팀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김태환과 이동준의 이탈은 매우 아쉽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8강전이 단판으로 결정되는 만큼 두 팀은 평소보다 더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골 승부로 결정 나거나 16강 경기처럼 승부차기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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