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필수 아이템인 제습기. 사용할 때와 사용 안 했을 때 집안 환경 변화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데요. 아직 구매하지 않았거나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간단하게 제습기 구매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제습기 작동 방식 차이
| 건조 방식 | 펠티어 방식 | 압축 방식 | |
| 작동 원리 | 건조제 이용 | 펠티어 소자 활용 | 냉각판 활용 |
| 일일 제습량 | 최대 5L | 최대 1L | 최대 65L |
| 추천 | 겨울에도 습한 환경 | 원룸, 작은 방 | 대부분의 상황 |
제습기 작동 원리는 건조 방식, 펠티어 방식, 압축기 방식으로 나뉩니다. 먼저, 건조 방식은 건조제를 이용하는 방식이며 요즘에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펠티어 방식은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습기를 제거하며 압축기 방식은 냉각판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며 가장 대중적입니다.
만약 저온에서 제습을 한다면 건조 방식이 효율이 높고 겨울에도 습한 주택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작은 방이나 원룸에서 사용하고 소음 적은 것이 중요하다면 펠티어 방식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압축기 방식이 제품 종류도 다양해 좋습니다.
제습 용량 선택
| 평수 | 6~9평 대 | 13평 | 20평 | 26평 이상 | |
| 일일 제습량 | 주택 | 7L | 13L | 20L | 26L |
| 아파트 | 5L | 10L | 15L | 20L | |
제습기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제습 용량이 큽니다. 제습 용량은 생산 국가마다 차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산 제습기는 온도 30도, 상대습도 80%, 국산 제습기는 온도 27도, 상대습도 60% 환경을 기준으로 제습 용량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더 쉽게 얘기하면 제습 용량 300ml의 중국산 제품을 국내 기준에 적용하면 제습 용량이 150ml로 절반이나 줄어듭니다. 그래서 가격이 너무 싼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국산 제습기 구매를 추천합니다.
제습 용량은 거주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거거익선으로 구매해도 상관은 없으나 오버스펙은 돈만 더 쓰고 기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어 추천하기 어렵네요. 일반 주택에 거주한다면 평수와 동일한 일일 제습량을 선택하고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평수의 80% 정도인 일일 제습량을 고르면 적당합니다.
에어컨 제습 VS 제습기
| 에어컨 제습 | 제습기 | |
| 작동 기준 | 온도 | 습도 |
| 추천 | 에어컨 온도 낮게 유지하는 가정 | 습환 환경, 아토피, 장마철 |
보통 에어컨에도 제습 기능이 있어 제습기가 별도로 필요한가 생각할 수 있는데 용도가 다릅니다. 에어컨은 제습기보다 제습 속도가 빠르고 효율도 높은 편입니다. 대신 에어컨 제습과 일반 제습기의 작동 방식이 차이가 있는데요.
에어컨 제습은 희망 온도를 기준으로 제습을 실행하고 제습기는 습도를 기준으로 기능을 수행해 에어컨 제습은 생각보다 습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18~20도로 설정하고 장시간 사용한다면 에어컨 제습을 추천하지만 희망 온도를 28도 이상 높게 설정하고 습도가 장기간 높게 유지되는 장마철에는 제습기 사용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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