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먹는 분들이라면 착즙기나 블렌더에 관심이 많을 텐데요.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 처음 구매할 때는 그냥 브랜드나 가격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좋은 블렌더를 구매하는 팁을 소개합니다.
착즙기 vs 블렌더 차이 및 블렌더 종류
착급기 vs 블렌더
먼저, 블렌더는 과일이나 채소, 얼음을 칼날로 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착즙기는 물기 많은 과일이나 채소의 즙을 짜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둘 다 결국은 하나의 액체를 만드는 것은 비슷한데 블렌더로 갈면 건더기가 남아있어 포만감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블렌더는 식사 대용으로 섭취를 하는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블렌더 종류
| 분류 | 핸드 블렌더 | 일반 블렌더 | 초고속 블렌더 |
| 주 용도 | 다지기, 반죽, 거품 | 과일 및 채소 주스, 이유식, 스무디 | |
| 칼날 위치 | 핸드 스틱 아래 | 용기 내 바닥 | |
| 회전 속도 | 느림 | 빠름 | 매우 빠름 |
| 소음 | 작음 | 큼 | 매우 큼 |
| 입자 크기 | 덩어리 보임 | 건더기 있는 편 | 물처럼 보임 |
| 칼날 수 | 2~4중날 | 4~6중날 | 4~8중날 |
| 가격 | 5~10만 원대 | 5~20만 원대 | 15만 원 이상 |
블렌더는 핸드 블렌더, 일반 블렌더, 초고속 블렌더로 나뉩니다. 핸드 블렌더는 다른 블렌더 방식과 비교해서 회전 속도가 높지 않아 얼음이나 과일을 가는 용도보다 다지기, 반죽, 거품 내는 용도에 어울립니다. 가격도 제일 저렴합니다.
회전 속도 RPM을 기준으로 일반과 초고속 블렌더로 나뉘는데 RPM 15,000이 넘어가면 초고속 블렌더로 분류합니다. 주스, 수프, 이유식처럼 약간 씹히는 입자를 원한다면 일반 블렌더가 어울리고 냉동 과일, 얼음을 곱게 분쇄해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초고속 블렌더가 적합하죠.
확인하면 좋은 블렌더 스펙
칼날 종류
블렌더의 칼날은 4중 날, 6중 날, 8중 날로 나뉘는데 숫자가 클수록 성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제품에 따라 여러 가지 칼날을 함께 제공하는데요. 일자 칼날의 경우 쌀이나 콩 같은 단단한 곡식을 갈 때 사용하면 됩니다. S자 칼날은 마늘이나 육류 같은 무른 재료를 갈 때 사용하면 되죠. 그 외 십자 칼날과 이중 칼날은 여러 가지 식재료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칼날 스펙을 볼 때 분리가 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분리가 되는 칼날은 더 세척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분리되지 않는 제품의 경우 세제나 식초를 희석한 물로 돌려주거나 세척하면 됩니다.
진공 기능
진공 기능은 블렌더의 분쇄 성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진공 기능을 사용하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블렌더 용기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일반적인 블렌더의 경우 갈고 나면 재료가 산화되어 영양소가 파괴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진공 기능이 있다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죠. 과일 주스 갈변이나 거품 발생도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용기 재질
| 분류 | 플라스틱 | 트라이탄 | 유리 |
| 무게 | 가벼움 | 가벼움 | 무거움 |
| 내열성 | 낮음 | 높음 | 높음 |
| 변색, 흡집 | 있는 편 | 거의 없음 | 거의 없음 |
블렌더의 용기는 보통 플라스틱, 트라이탄, 유리 소재를 사용합니다. 이 중에 트라이탄 소재가 제일 좋습니다. 플라스틱, 유리와 비교해서 가볍고 내구성이 더 좋기 때문이죠. BPA-FREE 소재를 사용해서 위생적으로도 좋기도 합니다. 트라이탄 소재와 유사한 에코젠 소재도 추천합니다. 트라이탄 소재와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은 더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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