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애니메이션 추천 리뷰 : 아케인 시즌 1 (리뷰,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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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애니메이션 추천 리뷰 : 아케인 시즌 1 (리뷰, 시즌 2)

by 박달타운 2022. 12. 4.

넷플릭스-애니-아케인-포스터
아케인 포스터

세계적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게임 IP를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 대중성과 평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작품이 있는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케인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리뷰와 시즌 2 소식을 전합니다.

 

 

 

화려한 액션 + 스팀 펑크

아케인-액션신
바이의 액션신

아케인은 훌륭한 액션에 스팀 펑크 스타일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액션 장면에서도 단순히 치고 박는 것이 아니라 완급 조절을 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여기에 펑키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입혀 보는 맛이 좋습니다.

 

전반적인 장르가 스팀 펑크인 것이 특징인데 스팀 펑크는 18~19세기 배경에 SF가 결합된 장르를 말합니다. 아케인 속의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기술의 수준은 비행선, 총 수준이지만 마법 공학 기술이 더해져 스팀 펑크 느낌을 물씬 냅니다.

 

아케인의 주인공인 바이와 징크스는 액션 스타일이 달라 차이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바이는 주먹을 무기로 하는 전형적인 인파이터 스타일로 묵직하게 전투를 하는 재미가 있고 파우더는 육탄전과 폭탄 같은 원거리 무기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고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평소에 SF와 액션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무리없이 재밌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바이와 징크스의 자매 스토리

화려한 액션신과 스팀 펑크 스타일의 작화를 제외하고 봐도 아케인의 스토리는 탄탄하고 매력적입니다. 아케인의 세계관은 필트오버와 지하 세계라 불리는 자운 두 국가를 배경으로 지하 세계에서 사는 바이와 징크스 두 자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모종의 사건과 오해로 헤어지게 된 바이와 징크스는 시간이 흘러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서로의 간격은 너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바이는 징크스가 증오하는 필트오버 사람들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협력하고 있고 징크스는 바이의 원수인 실코 밑에서 수양딸로 살며 정신 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죠.

 

바이는 징크스가 되어버린 동생 파우더를 지키기 위해 사스케를 구하러 가는 나루토마냥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징크스는 파우더로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고 깨달아 결국은 징크스의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바이와 징크스 서사 외에도 제이스와 멜, 빅토르 간의 서사도 꽤 매력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라도 마냥 가볍지 않고 꽤 진중하게 인물의 고민과 성찰을 그려내기 때문에 스토리 측면에서만 생각해도 아케인은 꽤나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시즌 2는 어떻게 나올까?

아케인은 시즌 2 제작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상태입니다. 시즌 1이 공개될 때부터 시즌 2 제작을 공식화했었고 현재는 제작 중이라는 이야기가 무성합니다.

 

시즌 2에서도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바이와 징크스 남매의 이야기가 중심축으로 흘러가며 전쟁이 주요 테마라고 합니다. 시즌 1 후반부에서 지하 세계와의 평화를 추진하려는 필트오버를 상대로 징크스가 폭탄을 날려 도발을 했기 때문에 필트오버와 지하세계의 관계를 최악으로 치닫았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실코도 시즌 2에 나와 젊은 시절 벤더에게 배신당한 이야기와 징크스를 키우는 시절의 과거가 그려진다고 합니다. 

 

다만, 최종 공개 시점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시즌 1의 제작 기간이 6년이나 걸렸던 만큼 똑같이 6년은 아니더라도 꽤 시간이 걸린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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