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R_울버햄튼 vs 토트넘 핫스퍼_중계 정보,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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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외축구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R_울버햄튼 vs 토트넘 핫스퍼_중계 정보,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8. 21.

지난 일주일 동안 토트넘은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지만 페헤이라와의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패배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리그로 돌아와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의 이전 팀인 울버햄튼과 만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트넘 핫스퍼와 울버햄튼 경기의 중계 정보와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오후 10시
  • 프리미어리그 2R 울버햄튼 VS 토트넘 핫스퍼
  • 중계 채널 : SPOTV, SPOTV ON, SPOTV NOW, 쿠팡플레이
  • 중계진 :양동석 캐스터 장지현 해설

 

울버햄튼 프리뷰

울버햄튼은 네 시즌 동안 팀을 이끈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후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 감독 브루노 라즈를 데려왔습니다. 울버햄튼에 포르투갈 출신 선수가 많은 만큼 포르투갈 출신의 라즈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브루노 감독은 벤피카를 두 시즌동안 이끌면서 데뷔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시즌에서 시즌 중반부터 부진이 길어져 경질되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정식 감독 경력이 두 시즌도 채 되지 않아 울버햄튼 감독이 된 것은 브루노 감독, 울버햄튼 양 측 모두 어느 정도 과감한 도전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과 달리 별다른 선수 보강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의 주축 선수들을 그대로 활용하며 브루노 감독도 지난 시즌까지 누누 감독이 구축해놓은 전술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누누 감독이 울버햄튼을 네 시즌 동안 이끌며 보여줬던 3백을 기반으로 한 역습 축구가 어느 정도 한계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브루노 감독은 누누 감독 이상의 역량을 보여줘야 울버햄튼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브루노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레스터 시티와의 대결이었습니다. 결과는 1대0으로 패배했지만 울버햄튼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브루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좀 더 적응한다면 울버햄튼의 경기력은 더 나아질 요소가 존재합니다.

 

 

토트넘 핫스퍼 프리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 가장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는 팀은 단연 토트넘 핫스퍼입니다. 케인의 이적과 손흥민의 거취 등으로 이번 리그 초반의 이슈는 토트넘 핫스퍼가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잔류로 결정되었지만 해리 케인의 이적 이슈는 아직 존재합니다.

 

해리 케인은 최근 훈련장에 복귀하며 체력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토트넘 잔류에 잔류할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지 최종적으로 결정 난 상태는 아닙니다. 누누 산투 감독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울버햄튼 전에 출전할지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불과 이틀 전 유로파리그 콘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펼치고 왔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토트넘이 졌지만 후보와 유스 선수 위주로 출전시켜 손흥민 같은 주전 선수들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번 토트넘 핫스퍼와 울버햄튼 경기의 관건은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입니다. 해리 케인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지난 맨체스터 시티 경기처럼 손흥민이 중앙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베르바인, 모우라, 델리 알리를 중심으로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울버햄튼이 3백을 기반으로 수비진을 내린 채 역습 한방을 노리기 때문에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수비진에 막혀 경기가 답답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해리 케인이 출전하고 손흥민이 본 포지션인 측면으로 이동한다면 해리 케인이 중앙에서 울버햄튼 수비진을 상대로 포스트 플레이를 펼쳐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거나 측면에서의 크로스에 해리 케인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해리 케인이 출전하는 것이 토트넘 핫스퍼 입장에서는 좀 더 경기를 쉽게 펼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중앙에 출전한다면 울버햄튼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아 쉽게 슈팅을 때리기 어렵습니다. 베르바인과 모우라가 발이 빠르고 전진 능력이 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손흥민이 막히면 토트넘에게는 골을 넣어줄 선수가 없습니다.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와 손흥민의 두 경기 연속골을 알고 싶다면 이번 주말 울버햄튼과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를 SPOTV, 쿠팡 플레이를 통해 시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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