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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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파리 생제르맹 FC,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품는다

by 박달타운 2021. 6. 8.

돈나룸마 파리생제르맹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나고 유로 2020으로 축구팬의 시선이 쏠린 틈에 파리 생제르맹 FC가 활발하게 영입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럽 현지 보도에 나오고 있는 돈나룸마와 바이날둠의 이적설과 돈나룸마와 바이날둠에 파리 생제르맹 FC에 어울리는 선수인지 공유하려 합니다.

 

돈나룸마 VS 나바스
  돈나룸마 나바스
신체조건 196cm 185cm
세이브 횟수 92회 74회
세이브율 70% 80%
페널티 선방 4회 2회

돈나룸마와 나바스는 이번 시즌 각자 소속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입니다. 돈나룸마는 AC 밀란 소속으로 팀을 이끌며 AC 밀란의 세리에 A 준우승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으로 2020-21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로 뽑혔습니다.

 

케일러 나바스도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 1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리그 1 올해의 팀에 뽑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릴에게 리그 우승을 뺏겼지만 나바스는 리그 1 최고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돈나룸마와 나바스 골키퍼의 이번 시즌 기록을 비교하면 돈나룸마는 세이브 횟수와 페널티 선방에서 강점을 보였고 나바스 골키퍼는 세이브율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두 골키퍼 모두 뛰어난 활약이라 어느 골키퍼가 앞선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나바스의 활약이 뛰어난데 왜 돈나룸마의 영입을 노릴까요? 바로 세대교체와 제공권 강화가 이유입니다. 나바스 골키퍼는 1986년생으로 30대 중반인 베테랑입니다. 돈나룸마는 1999년생의 젊은 선수라 나이가 많은 나바스를 젊은 돈나룸마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또한, 나바스 골키퍼는 키가 185cm라 제공권에 약점이 있습니다.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단점을 극복한 나바스 골키퍼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제공권 강화 목적을 이유로 196cm인 돈나룸마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국 BBC를 통해 밝혀진 돈나룸마의 연봉과 계약기간은 1,200만 유로의 연봉에 5년 계약을 제시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 또한 돈나룸마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 이상의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돈나룸마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나바스는 아직 2~3년 정도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고연봉을 포기한다면 충분히 유럽 빅리그 활약이 가능하지만 고연봉을 지급할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밖에 없어 이번 시즌 나바스 골키퍼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예상됩니다.

 

바이날둠과 PSG는 어울릴까?

바이날둠 파리생제르맹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도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바이날둠은 이미 시즌 말에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 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경험과 실력, 이적료도 들지 않는 바이날둠에게 많은 명문 유럽 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졌는데 최종 후보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이렇게 두 팀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같은 네덜란드 국적의 쿠만 감독이 바이날둠을 강력히 원해 얼마 전까지는 바이날둠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장되나 했지만 복병 파리 생제르맹이 등장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팀의 구애를 받고 있는 음바페의 거취에 대해 파리 생제르맹 회장이 나서 음바페 이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음바페를 지키고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바이날둠에게 매혹적인 오퍼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연봉에서 두 배인 108억 원을 제시하고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날둠을 토트넘 감독 시절부터 원해 바이날둠의 마음을 돌렸습니다.

 

바이날둠은 기술과 활동량, 역동성이 강점인 미드필더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은 기술적인 선수는 많지만 팀에 역동성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 바이날둠은 파리 생제르맹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퍼즐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전망

다음 시즌 챔스 트로피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영입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미 유럽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와 유망주 카마빙가의 영입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이 보유한 공격진에 비해 수비진은 무게감이 적어 더 좋은 퀄리티의 수비수 영입도 파리 생제르맹 내부에서 고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즌을 마치고 발 빠르게 선수 보강을 진행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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