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학교를 대상으로 'SAY NO TO HATE'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AY NO TO HATE'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성공을 거둔 차별 반대 교육을 본 딴 프로그램이다.
또한, 첼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미국의 반명예훼손연맹 AD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는데 ADL은 1913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의 대표적인 차별 반대 운동 단체이다.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차별 반대 교육을 실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로만 구단주가 후원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영국 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AY NO TO HATE' 프로그램은 학교 구성들이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람들이 차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감하는 워크숍을 제공할 계획이다. 첼시 재단의 대표 SIMON TAYLOR는 인터뷰를 통해 'SAY NO TO HATE'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SAY NO TO HATE'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다양성과 차별이 축구나 사회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지에 대한 교육 워크숍을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계속해서 ADL과 작업하길 바라고 어서 빨리 젊은 세대를 위한 교육이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홀로코스트 전시를 통해 사회적인 캠페인을 진행한 첼시 구단은 올해에도 'SAY NO TO HATE' 프로그램을 시작해 단순한 스포츠 클럽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적 클럽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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