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는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많아졌습니다. 주술회전, 스파이 게임 등을 들 수 있는데 체인소 맨도 그 대열에 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원펀맨을 떠오르게 하는 B급 감성과 액션신이 인상적인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리뷰를 전달합니다.
어둠의 원펀맨
체인소 맨은 만화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만화책 원작은 12권까지 나왔으며 올해 10월부터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라프텔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만화책 원작처럼 12화까지 나오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화가 업데이트됩니다.
2화까지 공개된 체인소 맨은 어둠의 원펀맨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내용은 간략하게 이렇습니다. 주인공 덴지가 사는 세상은 악마가 존재하는데 인간에게 빙의해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악마에게 대항하기 위해 사람들은 데빌 헌터라는 조직을 만들었고 덴지는 우연한 계기로 악마와의 빙의를 통해 힘을 얻게 되어 데빌 헌터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즉, 악마 때려잡는 악마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펀맨과 유사하다는 점은 스토리상 비슷한 것이 많습니다. 거의 고아에 가까운 주인공의 처지와 특별한 힘으로 괴물 같은 존재를 때려잡는 설정이 그렇습니다. 조금 다른 점은 원펀맨의 사이타마는 게임을 제외하고는 세상 흥미가 없지만 주인공 덴지는 먹을 것과 성욕에 관심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원펀맨은 인간 자체가 센 캐릭터이지만 체인소 맨의 주인공은 전기톱 능력이 있는 악마와 결합하여 능력을 발휘하면 인간 전기톱으로 변신해 싸운다는 것입니다. 무기가 전기톱이기 때문에 상당히 잔인하고 피가 많이 튀기는 액션신이 펼쳐집니다.
아직은 2화까지만 공개되어 제대로 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2화 안에서 체인소 맨의 세계관과 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호쾌한 액션과 잔인함
체인소 맨의 장점은 호쾌한 액션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전기톱 능력이 있는 악마 포치타와 덴지가 하나로 합쳐져 인간 전기톱이 되어 악마를 때려잡습니다. 변신하면 머리 부위와 양손이 전기톱으로 바뀌기 때문에 온몸으로 전기톱을 휘두르며 전투를 펼칩니다. 그래서 전투신마다 피가 많이 튀기고 주인공 젠지 또한 피와 살육에 취해 더 호쾌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도 상당히 공을 들여 볼 맛 납니다.
덴지는 데블 헌터 조직 안에서 공안 대마 특이 4과에서 활동하는데 덴지 외에 팀원 3명이 더 있습니다. 덴지처럼 악마와 결합한 여자 마인 파워, 덴지를 견제하는 하야카와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덴지만큼 다른 팀원들도 개성이 뚜렷하며 각자 전투 스타일이 상이해 남은 10화 동안 각 팀원들의 개성 있는 전투 액션신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원펀맨도 호쾌한 액션과 B급 감성, 잔인함으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원펀맨류 애니를 재밌게 봤다면 체인소 맨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체인소 맨은 넷플릭스, 웨이브, 라프텔, 왓챠에서 볼 수 있으니 편한 플랫폼에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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