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3년 이상이 보편화되면서 요즘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상태 좋은 스마트폰을 구매해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잘못 거래하면 사기 맞기 쉬운데요. 오늘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사기를 방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태 등급 체크
중고 스마트폰 거래 플랫폼에서는 자체적으로 상품의 상태를 등급별로 매겨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통 S, A, B, C, D급으로 구분하는데 자세한 등급별 특징은 이렇습니다.
- S~A등급 : 흠집이 거의 없는 새 상품과 유사한 상태
- B등급 : 생활 흠집과 스크래치가 살짝 있는 상태로 케이스 사용 필요
- C등급 : 생활 흠집이 육안으로 선명하고 액정 상태도 살짝 불량
최소 마지노선으로 B등급까지는 쓸만하지만 C등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기계로만 쓸 것이라면 C등급도 괜찮습니다.
특히, 액정이 깨진 상품은 더 추천하지 않습니다. 깨진 액정 틈새로 물이 들어갈 수 있어 방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고 아이폰을 구매했는데 페이스 아이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침수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확인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1년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5~10% 감소하는데 중고 거래하기 전에 판매자에게 배터리 성능 퍼센티지를 알려 달라고 해야 합니다. 배터리 성능이 80% 아래라면 구매하지 마세요.
사설 수리 여부 확인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으면 정식 as 센터에서 수리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어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 여부를 알아야 합니다. 만약, 아래 기능들이 되지 않는다면 사설 수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3가지를 체크 하면 사설 수리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1. 페이스 ID 미작동
2. 트루톤 사라짐
3. 카메라 배율 미작동
분실폰, 가개통폰 확인
분실된 스마트폰이나 가개통폰이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에 올라오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분실폰을 구매하게 되면 통신사에서 분실폰으로 취급해 기기변경이 되지 않아 구매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실 스마트폰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에게 IMEI 번호를 요청하면 됩니다. 전화 앱에서 *#06# 을 누르면 간단하게 확인가능하죠. 그런 다음 imei.kr에 들어가 분실, 도난 조회에서 IMEI 번호를 입력해 조회하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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