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애플 페이 런칭이 열흘 정도 남을 상황입니다. 수년간 도입과 관련해서 많은 말이 오갔던 애플 페이이기 때문에 국내 애플 유저를 비롯한 갤럭시 이용자들의 관심도 많이 진 상황입니다. 오늘은 애플 페이 도입 이후 어떤 것이 가능한지 최신 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애플 페이에서 교통 카드 사용?
애플 페이에서 교통 카드 사용은 상당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티머니가 애플 페이과 관련한 국제 표준을 인증받았기 때문입니다. 애플 페이는 NFC 결제 기능을 사용하고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NFC 기능이 있어 애플 페이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냐라는 이슈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드사와 별도로 교통 카드 회사가 애플과 별도로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여기에 국제 표준 인증과 단말기 업그레이드도 필요해 애플 페이를 이용하는 전 세계 73개국 중에서 12개국만 애플 페이로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인데 최근에 티머니가 애플 페이 결제와 관련된 EMV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해 애플 페이가 티머니 사용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1월 30일부터 교통 카드 사용은 어렵지만 시일이 걸리더라도 교통 카드의 애플 페이 사용은 시간문제라고 보입니다.
애플 페이에서 체크 카드 사용?
애플 페이에서 체크 카드체크카드 사용도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애플 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하면 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되는 구조입니다. 애플에 애플 페이 수수료를 내고 EMV 규격을 만든 회사에 EMV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항간에는 체크카드로 애플 페이를 결제하면 수수료가 신용 카드보다 훨씬 많이 나와 체크카드 사용이 어렵지 않겠냐라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결제 방식에 따라 수수료 부과가 다른다는 이야기는 거짓이며 결제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 회사와의 수수료 계약에 따라 상이한 구조입니다. 애플 페이에서 체크 카드 사용한다고 신용 카드보다 수수료가 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애플 페이에서 체크 사용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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