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7세대 역대급으로 비싸진다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인 7세대는 이번 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M3 칩셋 탑재와 함께 아이패드 최초 OLED 디스플레이 탑재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아이패드에 OLED 들어가는 것이 무슨 대수인가 싶지만 생각보다 제품 성능이 많이 좋아집니다.
발광층을 두 개 구조로 쌓는 투스택 탠덤 OLED가 들어가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밝기는 2배, OLED 소자 수명은 4배까지 개선됩니다. 유리기판에 하이브리드 OLED도 채택되어 무게 또한 경량화 해 두께가 얇게 할 수 있죠.
이전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미니 LED의 단점이 블루밍 현상이었는데 OLED로 적용되면 미니 LED의 단점은 개선되고 암부 표현이 더 풍부해집니다. 대신 가격 상승이 이전보다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 단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그만큼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 가격이 올라갑니다.
해외 IT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11인치 프로 신제품은 1,5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13인치 모델은 300달러 비싼 1,800달러에서 출발합니다. 환율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240만 원 정도로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이전 모델의 가격은 11인치가 799달러, 12.9인치가 1,099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루머에서는 11인치 모델이 999달러, 13인치 모델이 1,200달러라는 소식도 있어 가격 상승폭은 실제 출시가 되어서야 알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가격 상승이 있다는 것.
다른 변화로는 M3 칩셋이 들어가고 맥세이프 충전이 아이패드 최초로 적용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보다 트랙패드를 더 키운 새로운 매직 키보드도 함께 출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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