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은 갤럭시 폴드와 Z플립을 흥행시키며 디자인을 중시하는 애플을 많이 따라잡고 있습니다.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발맞춰 갤럭시 ONE UI 4.0 업데이트도 디자인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ONE UI 4.0 업데이트에 관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갤럭시 기종별 업데이트 일정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ONE UI 4.0 버전은 지난 11월 15일부터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신 기종부터 적용이 이루어지는데 이전 기종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최대 내년 1월에 업데이트가 적용됩니다. 자세한 기종별 업데이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1월 : 갤럭시S21 시리즈
- 12월 : Z플립 5G, Z플립 3, Z폴드 2, Z폴드 3, S20 시리즈, 노트 20 시리즈
- 내년 1월 : 폴드 5G, Z플립, 노트 10 시리즈, 퀸텀 2, S10 시리즈, A52 5G, A42 5G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11월 16일부터 갤럭시 워치 전모델 업데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폰 ONE UI 4.0
이번 ONE UI 4.0 업데이트는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별로 다르게 적용돼있던 색상 UI가 통일되었습니다. 전원 버튼 아이콘과 전화 수신 아이콘이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통일되었으며 앱 서랍 색상이 이전에는 회색으로 고정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선호에 따라 색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위젯 기능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위젯 기능은 화면 빈 곳을 꾹 누르면 위젯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젯을 찾기 위해서 일일이 찾아야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앱 별로 원하는 위젯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갤럭시 기본 위젯은 모서리가 둥글고 다른 위젯들은 모서리가 각져 디자인 통일성이 부족했는데 다른 위젯들의 모서리도 둥글게 조정 가능하도록 변했습니다.
PIP모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PIP모드는 Picture-in Picture의 줄임말로 동영상을 소형 플레이어로 축소해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어플을 사용하고 싶다면 유튜브를 pip모드를 사용해 소형 플레이어로 줄인 다음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PIP모드에서 플레이어 크기 조절이 불편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두 손가락 제스처로 화면 크기 조절이 용이해졌습니다.
그 외에도 후면 카메라 사용 시 줌 아이콘이 나무에서 숫자로 바뀌어 직관성이 높아졌고 화면 녹화나 녹음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 상당에 표시등이 켜져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ONE UI 4.0
갤럭시 워치의 주요 변화 사항은 낙상감지 기능과 워치 페이스입니다. 두 기능 모두 갤럭시 워치 최신 모델인 갤럭시 워치 4에서만 가능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 모델도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낙상감지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넘어졌을 때 알림이 전송되는 기능입니다. 업데이트 이전 모델도 낙상감지 기능이 있었지만 낙상감지가 항시 활성화되어있는 갤럭시 워치 4에 비해 갤럭시 액티브 워치 2, 갤럭시 워치 3 등 이전 모델은 운동 중이거나 움직임 감지 때만 낙상감지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전 모델이 낙상감지 항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워치 페이스는 갤럭시 워치 4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워치 페이스가 전 모델에 적용 가능해졌습니다.
결론하자면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는 이번 ONE UI 4.0 업데이트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이 많이 개선된 만큼 갤럭시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사용하는 갤럭시 기종 업데이트 일정에 맞춰 ONE UI 4.0으로 업데이트해 갤럭시 디바이스 활용도를 높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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