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26R_성남 FC VS 전북 현대 모터스_중계 정보,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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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1 K리그 1 26R_성남 FC VS 전북 현대 모터스_중계 정보, 프리뷰

by 박달타운 2021. 8. 20.

이번 주말 K리그 1에서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팀이 만납니다. 전북 현대와 성남 FC입니다. 전북 현대는 성남 FC와 지난 맞대결에서 5대1로 대파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북 현대와 성남 FC 경기의 중계 정보와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8월 21일 오후 7시 탄천 종합운동장
  • 2021 K리그 1 26라운드
  • 성남 FC VS 전북 현대 모터스
  • 중계 채널 : JTBC GOLF&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 중계진 : 임경진 캐스터, 현영민 해설

 

 

성남 FC 프리뷰

성남 FC는 수비에 권경원, 공격에 뮬리치가 맹활약하고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뛰는 축구를 지향합니다. 조직력과 체력으로 승부하는 경기가 많아 다른 팀이 성남 FC를 만나면 쉽게 이기지 못하나 성남 FC도 다른 팀을 쉽게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데려오며 수비진에서 버티는 힘이 생기며 실점이 줄어들고 한골 차 승리로 승리를 챙겼지만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한계를 보였습니다. 공격수 뮬리치가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진에 막히자 다른 공격 루트가 부족해 득점에 실패하고 패배했습니다.

 

성남 FC에게 뮬리치는 한줄기 빛같은 존재입니다. 이번 시즌 성남 FC로 이적한 뮬리치는 2미터가 넘는 신장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신장에 비해 빠른 발, 날카로운 슈팅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K리그 1 데뷔 시즌에서 10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준 뮬리치는 성남 FC가 기록한 21골에서 절반 가량을 넣으며 성남 FC의 공격을 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워낙 피지컬 능력이 좋아 상대팀에게는 알고도 막지 못하는 뮬리치이지만 뮬리치가 득점에 실패하면 성남 FC에게는 골을 넣어줄 선수가 부족합니다. 뮬리치 이외에 성남 FC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아직까지 없습니다.

 

전북 현대와 달리 성남 FC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주중전을 치른 상태라 고작 3일 쉬고 전북 현대를 상대합니다. 성남 FC 전술 자체가 많이 뛰는 편이고 이번 전북전에서는 수비라인을 깊게 내려 역습 위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 체력 소모가 더 많습니다. 문제는 성남 FC가 전북 현대를 상대한 후 3일 뒤에는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광주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김남일 감독이 선택이 중요합니다.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는 후보진 위주로 출전시켜 주전의 체력을 보존하고 광주와의 경기에서 주전을 총동원해 안정적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물론 전북 현대가 잡지 못할 상대는 아니기 때문에 전북 현대의 뒷공간을 역습 플레이로 잘 공략한다면 전북 현대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전북 현대 프리뷰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에게 성남 FC는 고마운 팀입니다. 8경기 무승의 부진을 이어가던 중에 성남 FC를 상대로 5대1로 대승하며 분위기를 바꾼 후 ACL 조별리그에서 선전하며 반전시킨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북 현대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전보다 김상식 감독의 전술 운영, 선수단 운영이 안정감이 생겼으며 공격수 구스타보의 자신감도 회복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출전시킨 유망주 박진성이 예상외로 활약하며 새로운 선수도 발굴했습니다. 또한, 문선민의 복귀와 송민규의 영입으로 국가대표급 측면 공격수 라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북 현대와 성남 FC의 만남은 K리그 1 최다 득점팀과 최소 득점팀의 만남으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전북 현대는 22경기 동안 42골을 넣었고 성남 FC는 23경기 동안 21골을 넣었습니다. 경기당 2골에 육박하는 전북 현대와 경기당 1골도 되지 않는 성남 FC의 모습은 대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북 현대는 리그 득점 10위 안에 드는 선수를 4명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류첸코, 한교원, 구스타보, 송민규입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일류첸코, 한교원, 구스타보, 송민규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활약했던 바로우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어 김상식 감독은 어떤 공격수를 선발 출전시켜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있습니다.

 

체력적으로나 최근 분위기로나 전북 현대가 성남 FC를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북 현대는 퇴장 같은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는 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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