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1 27R_광주 FC VS 성남 FC_중계 정보, 프리뷰, 주목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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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1 K리그 1 27R_광주 FC VS 성남 FC_중계 정보, 프리뷰, 주목할 선수

by 박달타운 2021. 8. 23.

이번 시즌 K리그 1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치열한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경쟁이 또 있습니다. 바로 강등권 경쟁입니다. 성남 FC와 광주 FC는 승점 1점 차이를 두고 꼴찌 다툼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주 FC와 성남 FC 대결 결과에 따라 리그 꼴찌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주 FC와 성남 FC 경기의 중계 정보와 프리뷰, 주목할 선수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8월 24일 오후 7시 광주 전용경기장
  • 2021 K리그 1 27라운드
  • 광주 FC VS 성남 FC
  • 중계 채널 : 스카이스포츠,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

 

광주 FC 프리뷰

광주 FC는 당초 강등 유력 후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며 강등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꼴찌는 승점 25점인 광주 FC이지만 꼴찌 12위와 8위까지의 점수차가 3점밖에 나지 않아 강등 경쟁은 시즌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8위 제주 28점
9위 강원 27점
10위 성남 26점
11위 서울 25점
12위 광주 25점

 

광주 FC의 최근 선전은 수비 안정화와 선수들간 조직력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광주 FC의 득점을 책임지던 펠리페가 팀을 떠나면서 광주 FC에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지만 다른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활동량과 조직력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드필더 이순민의 맹활약으로 승리한 대구 FC 경기에서 광주 FC의 경기력이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광주 FC는 기대할만한 점이 있습니다. 펠리페를 보내고 데려온 공격수 조나탄의 존재와 기존 에이스였던 엄원상이 출전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조나탄과 엄원상은 컨디션 회복과 부상 문제로 출전을 못 하고 있었는데 조나탄은 지난 경기부터 후보 명단에 들어 다음 성남 FC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이 예상됩니다. 엄원상 또한 도쿄 올림픽의 여파로 부상 회복 중에 있다가 조금씩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습니다.

 

조나탄과 엄원상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다면 이번 시즌 후반기 광주 FC의 돌풍을 볼 수도 있습니다.

 

성남 FC 프리뷰

성남 FC는 지난 전북 현대 경기에서 0대0 무승부의 결과를 만들며 두 가지 성과를 냈습니다. 강등권 경쟁이 예상되는 광주 FC 경기를 앞두고 전북 현대 경기에서 뮬리치와 권경원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최근 3~4일 간격으로 경기 일정이 타이트해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 김남일 감독은 주전을 쉬게 해 주면서 무승부라는 결과까지 만들었습니다. 성남 FC와 달리 광주 FC는 최근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해 체력적인 면에서는 성남 FC가 유리합니다.

 

 

 

성남 FC에게 권경원의 영입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김남일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남 FC에 합류한 권경원은 수비수 한 명이 팀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권경원이 성남 FC에 합류 후 6경기에 출전한 뒤 성남 FC는 3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권경원의 진가는 지난 전북 현대 경기에서 드러났습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성남 FC는 전북 현대에게 5골을 내주며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권경원을 중심으로 수비를 단단히 가져가며 무실점으로 승점 1점을 땄습니다.

 

광주 FC와 성남 FC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K리그 1에서 가장 득점이 적은 팀 이라는 것입니다. 광주 FC는 25경기 동안 23골을 넣었고 성남 FC는 24경기 동안 21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최다 득점 팀인 전북 현대가 23경기에서 42골을 넣은 것과 비교한다면 차이가 극명합니다.

 

두 팀 모두 득점은 적지만 득점 분포를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성남 FC는 뮬리치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습니다. 뮬리치는 이번 시즌 10골을 넣어 성남 FC의 득점 절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면, 광주 FC는 팀 내에서 최다 득점자가 3골을 넣은 김종우입니다. 김종우가 넣은 골은 페널티 킥이 포함되어 있으며 포지션도 중앙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광주 FC는 확실한 득점원 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조금씩 넣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체력과 정신력이 싸움으로 보면 됩니다. 두 팀 모두 이번에 지면 리그 최하위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선수와 감독 모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주목할 선수

이번 대결에서 주목할 선수는 성남 FC의 뮬리치입니다. 뮬리치는 이전에도 언급했듯 성남 FC 팀 득점의 절반을 담당하는 공격수입니다. 2미터의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날카로운 슈팅력이 장점입니다. 국내 수비수 중에서는 뮬리치를 제대로 막을 선수가 없습니다.

 

뮬리치는 이번 시즌 성남 FC 대부분 경기에 출전해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김남일 감독의 판단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뒤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한 뮬리치가 다소 지쳐있는 광주 FC를 상대로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주목 포인트입니다.

 

뮬리치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가 끝난 뒤 양 팀의 희비는 극명하게 갈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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