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유관중으로 전환한 K리그 2 무대는 김천 상무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지만 아직 2~4위는 경쟁이 남아있습니다. 2위에 오르면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2위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FC 안양과 대전 하나시티즌 경기의 프리뷰를 전달합니다.
중계 정보
- 2021년 10월 2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 2021 K리그 2 35라운드
- 대전 하나 시티즌 VS FC 안양
- 중계 채널 : 네이버, 다음
대전 하나시티즌 프리뷰
대전 하나시티즌은 정규 시즌 종료를 앞두고 FC 안양과 경남 FC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 FC 안양은 승점 59점으로 리그 2위이며 대전 하나시티즌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3위입니다. 승점차가 4점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이 FC 안양을 잡는다면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혀 최종전 결과에 따라 대전 하나시티즌이 2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대전 하나시티즌과 FC 안양은 이번 시즌 세 차례 만나 대전 하나시티즌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습니다. 3번의 맞대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은 4골을 넣었고 박진섭과 박인혁이 각각 두 골씩 넣었습니다. 박인혁과 박진섭은 FC 안양을 만나면 평소보다 경기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선수는 최근 주전 자리를 빼앗겼지만 FC 안양전을 위해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대전 하나시티즌의 득점력은 K리그 2 최고 수준입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8골을 넣어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주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특히, 마사가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세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대전 하나시티즌이 2위 싸움을 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의 득점이 나온다면 마사에게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FC 안양 프리뷰
FC 안양은 지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서울 이랜드전 승리 이전까지 3경기 무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면 2위 자리가 위태했습니다.
최다 득점자 조나탄 모야가 A매치 출전으로 인해 두 경기를 결장했지만 대전 하나시티즌 경기부터는 출전이 예상됩니다. 조나탄이 돌아오면 전방에 무게감이 더해지고 그동안 아코스티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FC 안양은 원정 경기일 뿐만 아니라 패하면 2위 자리가 위태롭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 이랜드 경기처럼 3백 기반에 중원을 두텁게 가져가고 아코스티와 조나탄 모야의 투톱으로 한 방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FC 안양이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2위로 시즌을 마치면 2~4위 팀이 펼치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홈경기 개최에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수도권은 이제 유관중이 가능하기 때문에 FC 안양은 2위로 올라가서 홈 관중 앞에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소화하는 것이 최고의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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