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2 21라운드 FC 안양 VS 대전 하나 시티즌_프리뷰,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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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FC안양

2021 K리그 2 21라운드 FC 안양 VS 대전 하나 시티즌_프리뷰, 관전 포인트

by 박달타운 2021. 7. 17.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2021 K리그 2는 리그 중반을 지나며 FC 안양, 전남 드래곤즈, 김천 상무 세 팀으로 좁혀졌습니다. 특히, FC 안양은 시즌 시작 전 예상과 다르게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K리그 2 리그의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C 안양과 대전 하나 시티즌 경기의 프리뷰와 관전 포인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경기 정보와 중계 정보

2021년 7월 18일 오후 7시 안양 종합 운동장
FC 안양 VS 대전 하나 시티즌
생활체육 TV 소준일 캐스터 박찬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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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최근 상황

FC 안양은 최근 7경기 4승 3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두 경기는 팀의 중심인 공격수 조나탄 모야와 수비수 닐손 주니어가 코로나 자가격리로 인해 결장했는데도 아산과 김천 상무에 승리했습니다. FC 안양은 아산과 김천 상무 경기에서 특정 선수가 빠져도 전력이 안정화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다만 FC 안양이 아쉬운 점은 홈에서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최근 홈에서 열린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성적은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5경기에서 1골만 넣어 홈에서 유독 공격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김경중의 컨디션이 매우 좋고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조나탄 모야가 복귀하기 때문에 이번 대전 하나 시티즌 경기에서 홈경기 득점 가뭄을 해결해야 합니다.

 

FC 안양의 강점은 공수 밸런스가 좋고 주전과 후보간의 격차가 적다는 것입니다. 수비진에서는 닐손 주니어가 중심을 잡고 든든한 수비와 팀의 기초 빌드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후방에 정민기 골키퍼는 최근 K리그 2 골키퍼 중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드필더에서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아깝게 최종 탈락한 맹성웅이 빌드업과 수비를 책임지고 있고 홍창범이 공수를 오르내리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남에서 박태준이 합류해 홍창범의 체력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전방에서는 조나탄, 하남, 김경중, 심동운, 아코스티 중 누가 나와도 위력적인 공격 작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C 안양의 최근 컨디션이 워낙 좋고 팀의 핵심 조나탄과 닐손 주니어가 강제적으로 휴식을 취한 만큼 평소의 경기력이 발휘된다면 FC 안양이 대전 하나 시티즌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 최근 상황

대전 하나 시티즌은 2020 시즌부터 기업구단으로 전환하고 K리그 1 출신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한 때 K리그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대 감독 황선홍 감독이 나가고 이민성 감독이 새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경기력 기복이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부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 부진의 원인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합니다. K리그 2는 외국인 용병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격의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의 외국인 선수 바이오, 파투, 에디뉴, 알리바예프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에디뉴를 보내고 최근에 합류한 마사 마저 인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습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승점 28점으로 5위에 있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 없이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5위에 올라와있는 것도 꽤 인상 깊은 점이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관전 포인트

 

FC 안양과 대전 하나 시티즌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만나 양 팀이 한 번씩 승리를 주고 받았습니다. 3월에 안양 홈 경기장에서 열렸던 경기는 FC 안양 수비수 정준연과 백동규가 퇴장당해 대전이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6월 대전 홈 경기장에서 열렸던 경기는 조나탄 모야와 김경중의 연속골로 FC 안양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자가격리로 인한 2주 간 휴식을 취한 FC 안양의 조나탄 모야와 닐손 주니어의 활약 여부입니다. 두 선수는 FC 안양의 핵심 선수라 그동안 휴식 없이 출전을 해왔는데 코로나 이슈로 인해 휴식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 조나탄 모야와 닐손 주니어가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FC 안양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주 간의 기간동안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면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의 성적이 당초 기대보다 좋지 않지만 선수들 면면은 K리그 2 최고 수준인 만큼 대전 하나 시티즌도 충분히 FC 안양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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