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시즌은 끝났지만 이번 주말 오랜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재개하고, K리그 경기도 펼쳐집니다. 7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성남 FC와 8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 프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정보와 양 팀의 상황, 양 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와 마지막으로 예매 정보도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경기 정보와 중계 정보
2021년 6월 6일 오후 4시 탄천 종합운동장
성남 FC VS 전북 현대 모터스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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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상황
성남 FC는 현재 K리그 1에서 전북 현대에 함께 부진의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입니다. 성남 FC는 K리그 1과 FA컵 경기를 포함해 2무 5패로 7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리그 1에서의 마지막 승리가 4월 10일 광주와의 경기입니다.
약 두 달동안 승리를 못하고 있는 성남 FC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성남 FC의 고질적인 문제는 스트라이커 뮬리치 말고는 득점을 해줄 선수가 부재합니다. 이번 시즌 K리그 1에서 기록한 성남 FC의 득점은 총 14골인데 이중 절반을 뮬리치가 넣었습니다.
성남 FC는 K리그 1 12개 팀 가운데서 득점 꼴찌, 슈팅 개수 꼴찌, 유효 슈팅 개수 꼴찌입니다. 부실한 득점에도 성남 FC가 최하위가 아닌 이유는 울산 현대 다음으로 실점이 적기 때문입니다.
리그 최소실점 2위인 성남 FC의 수비에서 가장 활약이 좋은 선수는 이창용입니다. 이창용은 태클 부문 리그 3위로 경기당 1.4개를 기록하며 수비지역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성남 FC의 수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성남 FC는 전북 현대 모터스에 비해 선수단의 전력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번 K리그 1 경기에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소집으로 전북은 이용, 송범근, 이유현, 백승호가 나란히 전북 현대 선수단에서 빠졌습니다.
특히, 이용과 송범근은 전북 현대에서 핵심적인 선수인만큼 전북 현대의 선수 공백을 성남 FC가 잘 이용한다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남 FC에서 주목할 선수
성남 FC에서 주목할 선수는 스트라이커 뮬리치입니다. 뮬리치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남 FC의 팀 득점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2미터 3센치의 장신인 뮬리치는 이번 K리그 1에서 최장신 공격수입니다. 장신이지만 발 밑도 좋아 성남 FC 공격 작업에서 포스트 플레이뿐만 아니라 페널티 박스 부근 아래로 내려와 공격 기점 역할도 소화하고 있습니다.
뮬리치는 공격뿐만 아니라 성남 FC의 수비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뮬리치는 상대 장신 선수를 맨마킹하며 수비를 돕고 있습니다.
이번 K리그 1 성남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에서 성남 FC의 이변이 발생한다면 뮬리치가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전북 현대 상황
전북 현대는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쿠니모토의 극적인 득점으로 패배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패배했다면 전북 현대 팬들의 사퇴 요구가 더욱 높아졌을 수 있지만 극적인 무승부로 잠시 숨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전북 현대는 이번 성남 FC 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 경기를 한 달 넘게 하지 않습니다. 6월 말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상식 감독에게 앞으로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성남 FC 경기와 아시아 챔피언스 조별 예선이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직을 건 한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그 하위팀 성남 FC 경기도 놓치고 아시아 챔피언스 조별 예선도 놓치게 된다면 전북 현대 팬들의 감독 사퇴 요구에 전북 현대 수뇌부가 김상식 감독을 지킬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표팀 선발로 이용, 송범근, 이유현, 백승호가 이탈했지만 그래도 선수단 면면은 전북 현대 선수진이 성남 FC 선수진보다 전력이 좋아 그럼에도 전북 현대가 유리한 경기입니다.
전북 현대에서 주목할 선수
이번 성남 FC와의 일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김보경입니다. 김보경은 이용과 함께 전북 현대 공격 작업을 책임지는 선수입니다. 이용의 크로스와 김보경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전북 현대 공격의 핵심입니다.
이용이 빠졌기 때문에 측면에서 질 좋은 크로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성남 FC가 수비적으로 단단하고 장신 뮬리치까지 수비 가담을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성남 FC를 상대로 크로스를 통한 득점을 올리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공간 이해력이 뛰어난 김보경, 일류첸코, 한교원이 성남 FC의 수비진 사이에서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성남 FC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켜야 전북 현대는 승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경기 예매 팁
이번 K리그 1 성남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를 TV 화면이 아닌 현장에서 즐기고 싶다면 하나 은행 축덕 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나 축덕 카드는 K리그 1과 하나은행이 손잡아 출시한 카드입니다. 하나 은행 축덕 카드로 K리그 경기를 예매하면 신용카드는 장당 5천 원, 체크카드는 장당 3천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에서 하나 은행 축덕 카드와 관련한 정보를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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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예매 이외에도 영화할인, 편의점, 대중교통, 통신요금, 오픈카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제휴 적립과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K리그 일회성 직관이 아닌 앞으로 꾸준하게 K리그 직관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하나 은행 축덕 카드 발급받아서 저렴하게 경기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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