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월 공개에서 5월 7일 공개로 밀린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 약 일주일 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서 전달해 드립니다.
NEW 아이패드 에어
프로에만 있는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가 에어 라인업에도 추가됩니다. 단순히 화면만 커지는 게 아니라 프로 모델에 들어가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모델에만 들어갑니다. 아이패드 에어 10.9인치 모델은 이전과 동일하게 LCD 디스플레이입니다.
칩셋은 M1에서 M2로 업그레이드되며 전반적인 성능은 20~30% 개선됩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 상단 카메라가 측면으로 변경된다는 점 이외에 변화 포인트가 없습니다. 카메라 위치 변경은 아이패드 전면 카메라를 가로 모드에서 페이스타임에 이용하는데 전면 상단은 이용자의 시선 처리에 어색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치 형태로 나온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낭설이라고 하네요.
화면주사율 60Hz, 터치 ID 적용은 유지됩니다. 시작 가격은 현재 10.9인치 모델이 90만 원 초반 대라 10.9인치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90만 원 후반대,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110만 원에서 120만 원 사이로 예상됩니다.
NEW 아이패드 프로
전반적인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은 이전 모델에서 변화가 없으며 페이스 ID와 120Hz는 여전히 들어갑니다. 대신 베젤이 조금 얇아져 0.1인치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6세대는 12.9인치였지만 7세대는 13인치라고 하네요.
이번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가 OLED로 바뀝니다. OLED 변경으로 인해 화면 색재현율이 더 좋아지고 OLED 구조상 LCD보다 더 얇고 가볍게 제조할 수 있어 두께와 무게가 소폭 줄어들 확률이 높죠. 이전 모델에 있었던 블루밍 현상과 발열은 OLED 적용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칩셋은 M3가 들어가 성능이 개선되며 일부 보도에서는 대대적 변화를 위해 M4를 넣는다기도 하는데 가능성은 낮습니다.
시작 가격은 현재 11인치 모델이 799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상위 칩셋 탑재와 OLED 변경으로 가격 요인이 충분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최소 100달러 최대 150달러 인상이 유력합니다. 원화로 하면 이전 프로 모델에서 15~20만 원 인상이겠네요.
그래서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가는 130만 원 후반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180~190만 원 후반대로 추측합니다. 이러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신형을 살지 맥북 에어 신형을 살지 고민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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